자유게시판

title_Free
성훈 2010-08-14 03:29:24
+5 1175
군대 실제 이야기!
상근중 한명이 다른 상근 후임보구 자기성기를 빨게 했다. 후임은 행위를 했고 가해자는 사진으로 남긴후 그 사진으로 다시 협박. 그뒤일은 모른다 하지만 가해자는 현재 구속조치...이게 바로 내가 근무하는 대대 소속 초소에서 일어났다.

정말 어제 저녁 피해자의 신고로 사건이 밝혀짐...

실제 이런일이 있다니...단지 뉴스에서나 있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조신하게 행동해야지....

상근이란! 나처럼 출퇴근하는 군인

M.T.I 2010-08-14 오전 03:39

성적 지향을 떠나서 성폭력은 정말 근절되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Tia 2010-08-14 오전 06:35

헉... 뭔가 자주 보이네요 그런거....
아아 성폭력은 진짜 무섭죠...

아나콘다 2010-08-14 오전 11:41

가해놈은 호모이반이구 피해자는 천치이반입니다.
자신이 호모이면서도 동질인간인 이반들을 뜯어먹으려드는 악질적인 양아치근성을 가진 호모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이나 다른 이반사이트들에도 위험천만하기 짝이없는
단지 개개인의 취향일 뿐이라면서
가학 피학 섹스변래들을 두호하거나 호의적인 또는 긍정적인 눈깔탱이로 사고하려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이또한 이반들의 적이죠
절대로 있어서는 않되는 일입니다.

선참이 자신의 좃을 빨으라 했다해서 순간의 욕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자신의 피학적 욕구를 분출해버린 후참이반 또한 한참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런 사고를 물들게 만든
이곳혹은 저곳의 무개념어린이반들도 처절이 반성해야 할 걸로 생각됩니다.

박재경 2010-08-14 오후 19:57

흠..... 전제하고 말하는 것들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 글 올리신 분도 소문에 대한 글이지 본인이 사실을 확인하고 올린 글이 아닙니다
자유게시판 특성상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하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즐거워 하기 보다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거나, 불필요하게 오해를 일으킬 글에 대해서는 본인이 글을 올리실때
좀 더 객관성과 구체성을 가지고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이런 글에서 그 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글 내용중에 가해자, 피해자 모두 게이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군대내에서 이루어지는 성폭력 및 성추행 관련 범죄에는, 성적 지향과 관련된 문제보다
권력을 가진자가 권력을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억압과 지배형태를 띤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근거없이 게이로 전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성애자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폭력적 행위가 더 많은 것이 현실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과 사랑하는 개인들간에 자유의지와 합의에 이루어지는 성관계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고 소중한 과정들입니다. 하지만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하고 지배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는 행위이고 범죄 입니다
4. 어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전체 게이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태도가 합리적인가? 하는 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인간의 성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자신을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 무성애자, 이성애자,
결정하자 못한 경우 등으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며, 개인삶의 한평생을 두고 이루어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여러가자 다양한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들을 할 것이고, 그런 것들은 개인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즉 성정체성에는 단순히 성적취향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개인들의
삶의 과정들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 내가 모든 사람을 이해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점도
인지하고, 모든 사람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다라는 것도 우리 자신의 오만한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특정 사건과 사실을 전체 게이로 혹은 게이커뮤니티로 비난을 돌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마음속에
내재화되어 있는 호모포비아가 아닌지?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5.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하는 모든 형태는 이글에서 보여지는 것 말고도 현실에서 매우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는 침묵하고 있다면, 어쩌면 우리도 힘없는 자에 대해서 가해자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래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이주 노동자에 관하여, 작년 용산 철거민에 대하여
또한 동성애를 차별하는 현재 우리 사회 등 얼마든지 그예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본질은 게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저항으로 우리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Sander 2010-08-15 오전 09:33

저도 학습으로 형성된 나름의 가치관을 가진 인간인지라 양보 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절대로'라는 표현으로 정의하기 위한 모든 일에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원 글 자체가 굉장히 불쾌한 사건이긴 하지만 이런 저런 추측성 사족을 멋대로 가져다 붙일 이유도 없지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