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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호][활동보고] 용기내고, 분노하고, 즐겁게 싸우고
2021-11-30 오후 1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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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1월 

 

용기내고, 분노하고, 즐겁게 싸우고

 

 

 

11월 1일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진행 중입니다. 그 사이 온라인 등으로 모임을 지속하거나 모임을 쉬었던 친구사이 소모임 등이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보이스도 오프라인을 연습을 시작했고, 코로나19로 1년 10개월 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던 마린보이도 격주로 모임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읽당은 27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올해 총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HIV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 ‘가진사람들’에서도 오랜만에 11월 20일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문학상상은 12월부터 오프라인 모임 예정입니다. 서로의 연결감을 잘 찾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11월 13일에는 올 한해 진행된 주요 청소년 사업의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올 한해에도 청소년 인권행동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와 청소년 성소수자 글쓰기 프로젝트 세상과 이어지는 글쓰기 ‘퀴어 잇다’가 진행되었고요. 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에는 총 5팀이 활동하여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퀴어 잇다’는 총 7회차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발표회가 열렸지만, 이 사업에 참여한 30여명의 청소년 성소수자와 사업 기획과 실무를 담당한 8명의 친구사이 청소년 사업팀 구성원들은 발표회를 통해 각자의 활동을 마주하며 큰 힘을 얻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월 20일에는 2021 무지개지킴이 마음나누기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2020~2021년 동안 성소수자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 ‘무지개돌봄’를 수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무지개돌봄’ 교육 후 한 해 동안 주변의 친구나 지인들을 도왔던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 속에서 얻은 고민이나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었는지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1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지개지킴이로서 애썼던 마음을 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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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사무국장은 30일 동안 떠났던 #평등길1110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의 미류활동가와 함께 10월 12일 부산을 출발하여 500km를 걸어서 30일만에 국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10만 국민동의청원을 받은 법안의 심사를 촉구하는 행진이었는데, 전날 법사위에서는 심사기한을 2024년 5월 29일로 연장하였습니다. 이에 더 이상 나중에는 없다고, 차별금지법 먼저 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가 주최한 평등법(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는 성소수자 혐오를 말하는 인사들에게 공론장을 내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에 어떠한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고, 차별금지법 제정이 왜 지금 당장 필요하고, 왜 올해 제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알면서도 이러하다면 그건 더 큰 문제입니다. 아는 척하지 말고,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논의해야 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에서 그 누군가를 차별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서는 안 됩니다. 일부 보수 개신교측의 목소리는 사람을 차별하게 해달라는 반헌법적인 목소리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목소리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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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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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