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국민 408801-01-242055
  • English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태그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연도별 기사

  • HOME
  • 활동
  • 소식지
  • 연도별 기사
마음연결 소식지 소모임
표지 연도별 기사 태그별 기사 구독신청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태그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소식지 연도별 기사
[111호][칼럼] 내 불필요한 경험들 #1 : 형과 헤어지는 일, K팝 노래가사 같았어
2019-09-30 오후 15:20:46
551
기간 9월 

[칼럼]

내 불필요한 경험들 #1

: 형과 헤어지는 일, K팝 노래가사 같았어

 

 

헤어지고 원더걸스 노바디 같은 걸 부르는 나도 어이없었지만, 가사들이 왠지 낯설지가 않더라니. 그게 카톡으로 헤어지면서 형이 보내왔던 꼭 그 말들이었어. 날 위해 그렇단 그 말, 넌 부족하다는 그 말. 헤어진 마당에 날 위한다는 건 무슨 소용인지, ‘부족한 나’ 운운하며 많이 배웠고 고맙다는 데, 도대체 뭘 배웠다는 건지... 물어보려는데, 엄마 생각이 나더라.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흥얼거리는 노래에, 꼭 왜, 누가, 왜 그랬대, 이러고 반응하는 우리 엄마. 그제서야 아, 나도 그냥 니가 없이 어떻게 행복하냐고 답장이나 하고 말았어야 됐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

 

 

L1392569.jpg

 


엄마는 내가 특별해지고 싶은 욕망이 너무 강한 나머지 게이가 된 거라고 했다. 나는 게이가 되기로 선택한 적은 없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 “게이됨”은 대체로 이성애중심사회로 대변되는 주류사회와 갈등하는 가운데, 내 “모난 부분”들을 탐색하는 일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나는 청소년기를 지나는 동안 내 모난 부분을 숨기거나 창피해하는 법을 잘 익히지 못했다. 아버지가 없이 자랐어도 남들 앞에서 주눅 들어서는 안 된다며, 엄마는 일부러 날 자꾸 남들 앞에 세웠다. 학창시절 만났던 국어선생님들은 대안학교 국어교사들답게, 남들과 다른 경험(당시 청소년기의 언어로는 ‘상처’라고 하는 것)을 글로 쓰는 것을 몹시 가치 있게 여겨주었다. 창피한 줄을 몰랐던 나는, 아무데나 가서 아버지가 없다고 이야기했고, 좀 더 크고 나서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술자리 예절에 빠삭하지 못했던 것, 향수나 선글라스 같은 것들을 제 돈 주고 사본 적이 없는 것, 당구나 볼링, 컴퓨터 게임 같은 놀이들에 능하지 못한 것. 형이 왜 날보고 고등학생 같다고 이야기했는지 생각해본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단백질을 챙겨먹어도 내가 충분히 “남자”가 될 수 없었던 이유를. 퀴어 퍼레이드에 가겠다고 집을 나서는 내게 형은 “나는 그런 거 싫다”고 했다. 함께 클럽에 간 날은 드랙퀸에 환호하는 나와 친구들을 의아하게 쳐다보았고,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에서는 결국 불쾌한 표정을 지어보이고야 말았다. 형은 이상한 건 이상하다고 했고, 불편한 건 불편하게 여겼다. 헬스장에 가서 애써 땀을 흘리는 건 나인데, 우리 관계에서 형이 “남자다움”의 담지자가 되어버린 건 그 때문이었다.

 

형은 내 첫 한국인 애인이었다. 바비와 요한이와 두 차례 긴 연애를 하고, 나는 한국 남자를 만나겠다고 다짐했고 형을 만났다. 바비와 요한이를 만나는 일은 내 적성에 잘 맞는 일이었다. 서로를 손쉽게 이해할 공통의 경험이 부족했고, 각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서로 앞에서 무용한 생각이 되었다. 이들과의 관계를 구성할 때, 우리는 그 근거를 우리 자신 이외의 것에 둘 수 없었다. 원래 이런 거니까, 라고 할 것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헤어짐 후에 친구가 되기도 했고, 사귀는 동안 열린 관계Open relationship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성애중심독점연애의 관념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재미였다. 그럼에도 이후에 굳이 한국인을 만나겠다고 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요한이와 친구로 지내기로 결정한 이후에, 난 더 이상 ‘다름’을 축복해주는 환경에 있지 않음을 알아차렸다. 더 이상 대안적인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는 교육환경에 있지도 않았거니와, 얼떨결에 한 커밍아웃으로 어머니는 내 ‘다름’에 아주 질려버리셨다. (어머니께서 그동안 날 남들 앞에 세운 것은 다름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숨기기 위한 전략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어쩌다가 유튜브에 추천영상으로 뜨는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영상 정도로는 나 자신을 붙들어놓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제 열린 관계라는 건, 그저 허울 좋은 ‘바람’에 불과했고, 헤어지고 친구가 되는 건 ‘관계를 똑바로 정리하지 않는 매너 없는 행동’일 뿐이었다. 어디 매뉴얼이라도 있는지, 요한이와의 장거리 연애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몇 달에 한 번씩 만났는지를 꼭 물었고, 기어이 그 모든 시간을 압축해, “뭐야, 그럼 실제로 만난 건 별로 안 되네?” 라며, 외국인과의 연애, 장거리 연애를 어딘가 모자란 연애로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이 사회에서 연애를 하지 않음이 연애를 하지 못 하는 하자로 비약되듯, 외국인을 만나는 것은 같은 한국인을 만나지 못하는 하자로 비춰졌다. 어쩐지 내가 이 공간을 겉도는 이방인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한 공간의 주인이 되지 못함은 내가 충분히 남자답지 못하다고 느끼게 했다.

 

 

L1392628.jpg

 

 

형을 굳이 ‘형’이라고 적고 있는 건, 형이 자신을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다. ‘형이 연락할게’라든지, ‘형은 노래듣는 거 좋아해’라든지. 형이 자신을 ‘형’이라고 호명하는 건 단순한 호칭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형은 관계 속에서 ‘형’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려 노력했다. 데이트 후에는 집에 데려다주거나, 그러지 못하는 날에는 버스라도 기다려줬다. 밥값은 되도록 형이 내려 했으며, 그 와중에 커피 값 정도는 내가 내게끔 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촌스러운 건 알겠는데, 때때로 설렌 것도 사실이다. 형은 많이들 쓰는 커플메신저를 쓰자고 제안했다. 이런 것까지? 싶었지만, 결국 어플을 깔았고, 기념일을 저장했다. 어플 덕에 난 처음으로 연애 날짜를 세보는 경험을 했다. 나도 이토록 일틱할 수 있다니! 

 

(사랑을 주제로 한 어느 철학서적에서는 사랑이란 타자를 경험하는 일이라고 했다. 보편의 언어에 포섭되지 않는, 나와 상대의 특수한 존재감을 감각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말 연애의 기쁨이 꼭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특별해지는 과정’에서만 오는 걸까. K-연애를 살피자니, ‘나 자신이 남들과 다르지 않음을 승인받는 과정’으로의 연애의 기능 역시 무시할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드디어 나도 K-연애에, 이 역할놀이에 동참할 수 있구나, 라는 기쁨이 역할놀이에의 몰입까지 보장하지는 않았다. 몰입할 수 있었다면 이 연애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끝나버리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것이 형의 마지막 요청이었다. 이유도 근사했는데, 그렇게 해야 내가 이 연애를 좋게 기억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카톡으로 헤어진 것이 못내 마음에 남아, 마지막 인사 정도는 만나서, 아니면 전화통화로라도 하고 싶다는 데에 대한 대답이었다. 아직도 납득할 수 없다. 잘 정리되지 않은 관계를 어떻게 좋게 기억하겠다는 걸까. 더군다나 관계를 좋게 기억하는 방식이 상대를 차단해내는 것이라니, 정말이지 이 연애는 나와 형의 관계가 아니라, 연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 불과했던 걸까. 때문에 연인으로의 감정이 소진되고 나면, 어떤 인간관계도 남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누구는 짧은 연애일수록 원래 마음정리가 어렵다고 하던데, 형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일이 어려웠던 건, 형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헤어지면서 형이 늘어놓은 말들. 일이 바빠서 신경써줄 여력이 없다는 말, 보다 잘 챙겨줄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 챙겨달라거나, 신경써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다. 서로 마음이 식은 것을 눈치 채고 있었고, 형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처음엔 형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었다. 그러니 형에게, 언제까지 바쁠 것 같은지, 그래서 지금 연애가 힘들다는 말인지, 좋은 사람 만나라는 축복?은 왜인지, 묻고 싶어졌다. 구구절절 물었다면, 내가 엄마한테 하던 대답이 딱 어울렸을 거다. 그냥 노래가사가 그런 거야. 카톡을 가만히 읽으니, 그 말들은 헤어짐을 향해 달려가는 절차에 가까웠다. (형은 사람 만날 여유가 없지 않았다. 얼마 뒤 클럽에서 만난 눈치 없는 내 친구는, 어, 나 그 형 며칠 전에 어플에서 봤는데, 했다. 아무튼.) 그리고 헤어짐의 절차에 마련된 내 몫은 또 하나같이 내 것 같지 않았다. 헤어지는 순간에조차 나를 명쾌하게 드러낼 수도,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없다니. 일틱함이라는 안정감을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가 이 답답한 헤어짐이라고 생각하니, 개인적으론 그 안정감이 좀 덧없게 느껴졌다.

 

이 관계에 결단이 필요함을 감지한 것은 꽤 되었는데, 하필 그 날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나는 뭐에 홀린 듯 이야기를 꺼냈던 걸까. 생각하니, 하나 짚이는 게 있다. 그 날 노래 얘기를 잠깐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얘기가 나와서, 미국 십대 여자애들이 거진 우상으로 여기다시피 하지 않느냐고 했다. 형은, 그럼 달호도? 라고 했다. 형의 은근한 조롱이 어릴 적 들었던 여자같이 말하면 안 된다, 여자같이 걸으면 안 된다는 명령을 환기시켰다. 형에게 내 내밀한 이야기 몇 개 말하지 않았다고, 일틱함을, ‘사회와 갈등하지 않음’을 연기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헬스장에서 땀 좀 뺀다고 금방 남자다워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이미 숱한 일반 친구, 지인, 가족들에게 커밍아웃했고, 태어났을 때부터 확실했으므로 ‘정체성 혼란’을 겪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농담이랍시고 떠들고 다니며, 여전히 아버지가 없고, 또 남자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일이 어렵지가 못하다. 앞으로도 ‘일틱함’이 쉽게 포기될 리 만무하다. 그러나 뒤늦게 창피함을 학습하는 일이 내게는 어머니에게의 커밍아웃만큼이나 어렵다.

 

 

 

KakaoTalk_Photo_2019-09-29-21-51-46.png

 

 

 

 

donation.png

목록
리치 텍스트 편집기, editor1
에디터 툴바클립보드/실행 취소 실행 취소 다시 실행 텍스트로 붙여넣기 MS Word 에서 붙여넣기편집 찾기 바꾸기 모두 선택링크 링크 삽입/변경 링크 지우기 책갈피삽입 이미지 표 가로 줄 삽입도구 최대화 블록 보기문서 소스기본 스타일 굵게 기울임꼴 밑줄 취소선 아래 첨자 위 첨자 형식 지우기단락 순서 있는 목록 순서 없는 목록 내어쓰기 들여쓰기 인용 단락 Div 태그 생성 왼쪽 정렬 가운데 정렬 오른쪽 정렬 양쪽 맞춤스타일문단문단글꼴글꼴크기크기색상 글자 색상 배경 색상xecomponent 이모티콘 출력 이미지 추가 멀티미디어 링크 개조 설문조사 이미지 갤러리 지도 글쓰기 도구▲
도움이 필요하면 ALT 0 을 누르세요
◢요소 경로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파일 업로드 중... (0%)

0개 첨부 됨 (0Byte / 2.00MB)
검색

[180호][이달의 사진]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만들었다

기간 : 6월

13

[180호][활동보고] 할 일을 다하고 있는 자긍심의 달

기간 : 6월

6

[180호][활동스케치 #1] 무지개연결 캠페인

기간 : 6월

9

[180호][활동스케치 #2] 우리가 이긴다 - 혼인평등소송 원고들과 함께 한 6월 정기모임 후기

기간 : 6월

22

[180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9 : 천쓰홍, <귀신들의 땅>

기간 : 6월

16

[180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9 : 해외와 현장을 동시에 누비는 지보이스

기간 : 6월

24

[180호][기고] 대선의 시간, 광장의 미래 – 빛을 만들던 한 노동자를 기억하며

기간 : 6월

19

[180호][칼럼] 딱, 1인분만 하고 싶어 #7 : 축제, 선거 그리고 2025년 6월의 서울

기간 : 6월

28

[180호] 친구사이 2025년 5월 재정보고

기간 : 6월

8

[180호] 친구사이 2025년 5월 후원보고 

기간 : 6월

6

[180호][알림] 교양? 이게 내 교양이다 1탄 : 꽃꽂이 (꽃바구니만들기)

기간 : 6월

19

[179호][이달의 사진] 게이커뮤니티의 살림, 친구사이의 살림

기간 : 5월

562

[179호][활동보고] 5월의 장미를 보셨나요?   

기간 : 5월

530

[179호][커버스토리 "21대 대선" #1] 무지개행동 논평 : 성소수자 평등 실현하는 국정 운영을 촉구한다

기간 : 5월

443

[179호][커버스토리 "21대 대선" #2] 차제연 논평 : 이제는 진짜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로

기간 : 5월

432

[179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6] 《흘리는 연습》 작업 후기: 어떤 경로와 어떤 다짐

기간 : 5월

510

[179호][활동스케치 #1]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서 세 명의 이주민 게이를 만나고.

기간 : 5월

550

[179호][활동스케치 #2] 제19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 8번째 트랜스패런트 파티 후기

기간 : 5월

443

[179호][활동스케치 #3] 혼인평등소송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기간 : 5월

505

[179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8 : 이마무라 나쓰코,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

기간 : 5월

454
  • 1
  • 2
  • 3
  • 4
  • 5
10:00~19:00 (월~금)

사무실 개방시간

후원계좌: 국민 408801-01-242055

(예금주 : 친구사이)

02-745-7942

Fax : 070-7500-7941

contact@chingusai.net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이용
  • 찾아오시는길
  • 후원하기
  • 마음연결
대표 : 신정한 / 고유번호 : 101 82 62682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우)03139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태그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