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
---|
올해 친구사이 새 조직도 보셨나요?
올해의 친구사이 새 조직도 구경해보셨나요? 김찬영 대표 취임 이후 올해 새 운영위원들이 1월 정기모임 때 회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올해 친구사이 조직도를 보면 분리 또는 신설된 팀들이 있습니다. 기존 모금/홍보팀에 소속되어 있던 소식지팀(팀장 터울)이 부서로 승격되었고, 모금/홍보팀은 모금팀(팀장 디오)과 홍보팀(팀장 김찬영)으로 분리하여 각각의 부서 역할에 맞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금팀, 홍보팀, 소식지팀은 홍보전략회의 체계를 만들어 올해 친구사이의 주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활동하고자 합니다. 또한 김찬영 대표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던 인권단체로서의 인권감수성 강화를 위해 교육팀(팀장 맹보)을 신설했습니다. 재정총무팀(팀장 길), 회원지원팀(팀장 기로)은 팀장을 연임하여 업무체계를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친구사이 2017 조직도 - https://chingusai.net/xe/intro02
2017 친구사이 운영진 조직도
친구사이 자체적으로 성소수자 인권옹호 활동을 담당하는 인권지원팀(팀장 이종걸)과 성소수자의 자살예방활동을 담당하는 마음연결팀(팀장 박재경)도 연임을 통해 목표에 따른 흔들림 없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소모임 운영진 구성을 보면, 책읽당은 크리스님, 친구모임은 카노님이 새롭게 역할을 맡게 되었고, 마린보이는 신정한님, 지보이스는 김현식님이 한 해 더 힘써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 째 활동하고 있는 친구사이의 HIV/AIDS 감염인 모임 ‘가진사람들’은 나미푸님에서 아쿠아 마린님으로 운영자가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친구사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운영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월 정기모임에서 각 부서별 올해 계획이 발표됩니다. 정기모임 이후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 18일 16차 범국민행동 날 친구사이 (사진제공: 흑장미)
올해 친구사이 사무국은 사무국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동에 대한 공백과 지연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자주 사무국의 일상이나 활동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은 월,금 오전 11시에 주 2회 회의를 진행합니다. 월요일에는 그 주의 주요 일정을 정리하면서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각자의 업무를 공유합니다. 금요일에는 해당 업무 진행상황을 공유하면서 어려웠던 점, 바꾸면 좋을 점을 공유합니다. 친구사이 활동 특성상 주말에 행사가 많기에 금요일 회의에 준비 상황 점검도 있습니다. 사무국 내에서 각자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 공유(업무일지 체크리스트 작성)로 업무의 공백을 줄이고, 빠른 상황판단으로 업무가 지체되거나 삭제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의 상근 체계 안에서는 4명의 상근자가 함께 무슨 일을 하는지 선명해 보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우려를 감사히 받으며, 사무국 상근자들이 친구사이 활동의 주요한 근거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2월 18일 16차 범국민행동의날 - 김찬영 친구사이 대표 발언 중 ( 사진 제공: 흑장미)
지난 18일(토)에는 김찬영 대표와 지보이스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발언자, 공연자로 섰습니다. 성소수자가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에 발언자와 공연자로 공식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이은 성소수자들의 외침이라 큰 울림이 있었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큰 행동이었습니다. 김찬영 대표의 발언처럼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새롭게 쓰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바로 지금, 광장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며 소수자들의 권리에 대해 경청하고 함께 목소리 내는 것을 유예하지 않을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을 때까지 성소수자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성소수자로서 존재를 드러내고 권리에 대해 말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끝까지 투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비겁한 정치인을 놓고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투쟁입니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 이종걸
* 소식지에 관한 의견이나 글에 관한 피드백, 기타 문의 사항 등은 7942newsletter@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 소식지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게시판에서 신청해주세요. ☞ 신청게시판 바로가기
*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친구사이의 활동을 후원해주세요. 후원참여 바로가기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이밀
내년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