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gusai Cultural Group

<친구모임 : 문화를 좋아하는 친구사이 회원들의 모임>

조회 수 2972 추천 수 1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모처럼,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식고

가을을 느끼게 하는 찬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토요일......

성북동에서 조금은 색다른 모임이 있었습니다.

 

참가한 인원은 총 여덟 명(조금은 낯이 익은 분 네 명, 첨 오신 분 네 명)

여러 연령대를 어우르는 구성원이어서 첨엔 어색함도 있었지만

타고난 우리들의 동질감 하나 만으로 금새 분위기는 화기애애.......

누구나 할 것 없이 친밀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탓이겠죠.

 

부자들이 산다는 저택들이 늘어서 있어  그림처럼 아름답고 조용한, 옛 고궁의 정취까지 공존하는 동네를 걸으며

모처럼 머릿속이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유명한 왕돈까스집 옆으로 늘어선 맛집 중에서 경주 장모님 미역국집으로 직행.........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했던 조금은 색다른 식사를 하면서

(한우미역국 정식, 멍게 비빔밥, 미역비빔국수, 찹쌀 옹심이 미역국 등을 먹었드랬죠.)

조금씩 얘기를 풀어가고 즐거운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장모미역국2.jpg

 

이어서 홍차전문카페 ‘TEATEACACA'로 이동.

전문카페인 만큼 수많은 홍차 관련 메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뭐 사람이 좋은데 어떤 차를 마시건 문제가 되겠습니까? 취향대로, 쥔장의 추천을 받아가며 다양한 홍차 음료를 주문하고

간만에 여러 음료를 시음해 보면서 또 얘기가 이어졌습니다.

가을 저녁이고, 게다가 분위기 있는 동네의 카페에 앉아서인지 다들 속삭이듯 조용조용 말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만난 모임지기 님의 부드럽고 따스한 리더쉽 덕분에 다들 즐겁게 수다에 집중했네요.

, 항상 그러하듯 우리 동족들의 수다란, 날밤을 새도 모자란데

카페가 문을 닫는 시간이 10시여서 아쉽게 일어나야 했습니다. 술자리였다면 이제 시작인데 말입니다.

 

 티티카카2.jpg

 

물론 술이 고파진 몇 명은 다시 종로로.......

그 후기는 생략합니다.

 

결론 짓자면.........

1. ‘님 인품이나 진행 능력이 너무 정겹고 원활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 여덟 명의 소수이지만 저만 빼고 수질 최고였습니다.

  (물 흐려 죄송하구요. 인증 사진이 있지만 초상권 때문에 올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3. 가을의 정서를 흠뻑 적셔주는 색다르고 훌륭한 코스였습니다.

4. 앞으로도 이런 성격의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다른 중요한 스케줄 때문에 참석 못하셨지만 좋은 코스 마련하느라 애써 주신

   공동 모임지기 goodtime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
    damaged..? 2012.09.10 09:10
    꼼꼼하고 배까지 고프게 만드는 후기네요 ^ㅠ^
    부럽부럽, 흐뭇흐뭇, 감사감사~! ^0^/
  • ?
    나리 2012.09.10 17:34

    우와~ 멋진 여행 책자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훌륭하네요^^

  • profile
    2012.09.11 09:16
    초보 운영자라 미흡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풍성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 모임 때도 또 뵐께요~ ^^
  • ?
    로빈훗 2012.09.11 10:56
    재미있었엉요
  • profile
    규환.inspiration 2012.09.14 05:36
    와~^^ 멋진 후기네요 토요모임 정말 좋아요 제 얼굴은 모자이크 ~!ㅋㅋ
  • ?
    데자뷰 2012.09.14 07:16
    sorry! 니가 젤 만만해서 너 부분만 잘라 올렸어. 초상권만 아니라면 그 훈훈한 얼굴을 만천하에 널리 자랑할텐데......원하지 않은 모자이크..........ㅎㅎ
  • ?
    데이 2012.09.24 23:53
    데자뷰님께서 지난 정모 때 말씀하셔서 들어와봤는데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고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후기네요^^ 참고로 '미역국+티티티카카'는 예전에 굿타임님과 제가 데이트(?)했던 코스라는ㅡㅡ;;ㅋㅋㅋㅋ
  • ?
    데자뷰 2012.09.25 10:50

    아~~ 데이님, 그리스 신화속의 왕자라 일컬었던, 그 우아한 자태가 떠오르네요. 그 날 반가웠구요. 대화 너무 즐거웠었네요.   흠~~ 굿타임은 임자가 새로 생겼는데.......... 예전의 스캔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상황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친구모임 : 문화를 좋아하는 친구사이 회원들의 모임 3 Timm 2015.09.17 3480
» 이어지는 또 하나의 성북동투어 후기 8 file 데자뷰 2012.09.10 2972
250 [9월 8일 7시] 알콜없는 토요모임 1탄 - 성북동 투어 12 goottime 2012.08.31 2920
249 [8월 18일 18시 30분] 영화 Milk 함께 보아요!!! (친구사이 사무실) 4 file 2012.08.11 2820
248 [8월 4일 8시] 여름 밤은 너무 더워요~ '여의도 한강 공원 야간 피크닉' 1 goottime 2012.08.01 2775
247 토요모임은? 27 cho_han 2004.01.27 10379
246 [7월 7일 7시] 칠석날에는 나의 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8 goottime 2012.07.04 2513
245 [6월 23일 5시 30분] 영화 두결한장 함께 보아요 : ) 13 file 2012.06.19 2848
244 [6월 9일 5시]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 같이가요~ 1 goottime 2012.06.01 2444
243 [5월 24일~30일] 서울LGBT영화제 함께 봐요~ 7 goottime 2012.05.19 2085
242 [5월 19일 5시] 이화벽화마을 탐방 2 file 2012.05.14 2530
241 [5월 5일 5시] 광화문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 3 goottime 2012.05.02 2216
240 [상영소식]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 캠페인_나비와 바다 토요모임 2012.03.21 2112
239 금요단편극장_음악을 부르는 '그'의 영화들, 유대얼감독전 3 토요모임 2012.03.19 2280
238 [3월 17일 토요모임] _크로니클 1 토요모임 2012.03.14 2486
237 [상영소식]영화관 속 작은 학교_무산일기 토요모임 2012.03.12 2168
236 [번개, 2월 20일] 퀴어 영화_줄탁동시 1 토요모임 2012.02.09 2575
235 [2월 4일 토요모임] _아비정전 1 토요모임 2012.01.27 2518
234 [무료] 일본영화걸작 정기무료상영회_오카모토 기하치[육탄] 1 토요모임 2012.01.17 2587
233 [1월 21일 토요모임] _ 부러진 화살 토요모임 2012.01.16 2054
232 [무료]12월 영화인 캠페인_R.E.C + 올드랭사인 이쁜이 2011.12.20 216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