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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호] 1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HIV/AIDS
2017-12-29 오후 18:47:25
기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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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12월 소식지
 
이달의 사진:: 제 5회 RED PARTY
 
 
 
친구사이 정기총회의 장면.
 
 
 
12월 활동보고
올 한 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2월의 커버스토리 :: HIV/AIDS
 
 
 
HIV+ OK 배지.
 
 
커버스토리 #1
현재 유럽권 국가의 HIV 예방 및 치료 흐름과 P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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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처음으로 HIV를 심각하게 의심했던 순간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 ‘왜 이렇게 컨디션이 안 좋지?’에서부터 출발한 의문은 ‘컨디션이 안 좋을 이유가 없다’는 불안감으로, ‘이거 혹시 말로만 듣던...’이라는 걱정으로 이어져 나는 급기야 클리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 담당의는 환절기라 몸살 환자가 많이 온다며, 응급기준을 상향해야겠다는 농담을 하고는 나를 대수롭잖게 그 중 하나로 여기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내 몸을 꽤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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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향초
 
 
커버스토리 #2
가진사람들이 겪은 HIV 감염 초반의 감정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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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게이들이 많이 살고, 그래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봤다. 안 좋은 케이스는, 설사 많이 하고, 결국 살 많이 빠지고, 죽는 거다. 감기약 처방했으니, 일단 먹고, 큰 병원을 가라.” 였다. 지금 같았으면 가만두지 않았겠지만, 그 순간에 나에겐 그에 대해 대응할 만한 힘이 없었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바로 다음 날 친구사이 형들에게는 모두 말했고, 차근차근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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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의 브로드웨이 포스터.
 
 
커버스토리 #3
“네 자신의 혈액마저 너를 배신하는 시대에” - 뮤지컬 <Rent>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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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의 배경이 되었던 1996년의 실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알파벳 씨티가 어떤 곳이었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렌트>가 말하고 있는 성소수자, HIV/AIDS, 약물, 빈곤, 천막촌, 재개발 등의 문제들을 우리가 한국, 서울에서 동시대적으로 겪어왔고, 겪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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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활동스케치
 
세계인권선언일 맞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
 
[활동스케치 #1]
세계인권선언일 맞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 ‘우리가 연다, 평등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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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하루 앞 둔 12월 9일 토요일 오후2시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 ‘우리가 연다, 평등한 세상’이 열렸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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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인권주간 행동 선포 기자회견 모습
 
[활동스케치 #2]
세계 에이즈의 날 30주년, HIV/AIDS 인권주간 행동 “혐오를 넘어 사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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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가 속해 있는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서는 에이즈 인권주간을 맞아 정부를 향해 우리들의 요구안을 발표하고, 혐오를 선동했던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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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즈>
 개봉 1주년 상영회 지보이스 특별공연 사진
 
[활동스케치 #3]
<위켄즈> 개봉 1주년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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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7년 12월 22일 종로3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위켄즈> 개봉 1주년을 맞아 특별한 GV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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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방법은 인류역사상 없었다고 발언하는 유시민.
 
[기획] <SEOUL FOR ALL> #2
: 또 하나의 위대한 쇼맨,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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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적인 사상을 무비판적으로 담았다는 부분에서부터, 실존인물에 대한 어처구니가 없는 해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저한 시혜적 자세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까지, <위대한 쇼맨>의 흥행과 함께 이에 따라붙는 비판들 또한 매우 다양했다. 한편, 할리우드가 이렇게 열심히 똥싸주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바넘과 같은 남자의 이야기, 굳이 멀리서 찾을 것 없다. 당신의 살아가는 그 어떤 시공간에 살고 있을지라도 위대한 쇼맨과 같은 이야기는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벌어지고 있으니까. 바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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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빛나는 조명 아래 소용돌이치는 관엽.
 
[칼럼] 은둔 사이의 터울 #10
: 이성애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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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마에서 자주 본 대로 예쁜 여자와 연애를 하게 될 것이다. 그녀와 떨리는 손을 쥐고 마음 졸여가며 아껴둔 스킨십을 나눌 것이고, 방송에서 본 대로 이벤트와 선물을 나눌 것이다. 그런 몇 번의 연애 끝에 하얀 면사포를 쓴 아내와 결혼을 할 것이고, 내 집에서 오손도손 지내며 내 얼굴을 똑 닮은 아이를 가질 것이다. 매 아침 식탁엔 따뜻한 밥이 오르겠고, 내 아이는 썩 공부를 잘할 것이며, 그런 아이의 재롱을 즐거이 보아가며 화목한 가정을 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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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세이
 
 
웹툰 천국에서 열린 벽장의 섬네일.
 
[웹툰]
천국에서 열린 벽장 - 15<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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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때때로 사람의 생을 다소 관대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오히려 더 객관적인 생을 볼 수 있게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죽음 후의 성소수자의 삶을 어떻게 바라봐 줄까요? 죽음이 씻어낸 그 삶에서 더욱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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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20bpm'의 포스터.
 
[에세이]
내 인생의 퀴어영화 #24
: 쇼는 계속 되어야 해 - 영화 <120bpm>에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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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활동과 토론들 가운데서 액트업 활동가들은 끊임없이 고민한다. 민주적인 회의를 위해 발언 시간을 제한하고 동의의 의미로 박수 대신 손가락을 튕기며, 제약회사를 상대로 어떻게 신약 사용 확대를 끌어낼지, 수혈을 통해 감염된 에이즈 환자를 위해 보건 부처의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비폭력 행동주의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설전을 거듭한다. 이러한 투쟁 과정이, 사회와의 충돌뿐 아니라 구성원 간의 갈등도 함께, 상세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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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