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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로 2013.09.14 04:20

그 무대위에 난 올라가지 않았지만,
무대 아래서 함께 울었습니다.

우리에게 향해진 혐오의 실체를 본 순간 참아왔던 서러움이 마음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서러운 마음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잠시 혼란스러웠던 무대를 바라보는데
다행히도 웃는 얼굴로 두곡의 노래를 마치고 내려오는 그들을 본 순간,
또 다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앞으로의 과정이 험난하고 분명 또 눈물나겠지만 그 날 그 순간 격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아마도 저는 우리는 잊지 못하겠지요.

누군가에겐 트라우마로 누군가에겐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았을테지만.
우리가 또 다시 웃으며 노래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과 바로 옆에 함께 손잡고 노래하는 우리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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