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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 2015.04.01 19:58

"미술 작업을 가능한 많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 개인의 역사나 성적 정체성, 작가를 둘러썬 환경 등 작품에 배경이 되는 많은 것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해서 모든 것을 너무 정보에만 의지할 필요는 없어요. 그런 배경 지식이 없다고 해도, 단순히 작업의 형태와 상징들만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충분할 수도 있을 거예요."

사실 미술관이나 작업공간에 가서 누군가의 작품을 볼때,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때가 참 많았는데 그 역시도 무지하다고 자각하는 제 스스로의 벽을 통해서 작품을 감상했기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시작) 이라는 작품이 인상적이에요. 결국 무제로 시작되지만 알고 보면 의미있는 행보가 되는....그리고 나의 어떤것을 작품으로 녹여내는 것에 대해 막연하게 배운 느낌이였습니다.


여러가지 예술에 동성애적 의미들이 함구되어 있고 표현되고 있지만 특히나 미술에선 좀 더 은밀하고 내밀하게 녹아 있는 것 같아 재밌네요 ㅎ 흥미로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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