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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4 (종합) 사설 02면 50판 812자  

동성애 상대에 의해 살해당한 에이즈감염자의 피살현장이 경찰과 보건당국의 서로 떠넘기기로 7일동안이나 방치된 사건이 일어났다. 에이즈가 피를 통해 전염된다는 속신(俗信)때문에 무작정 감염혈액의 처리를 두려워한 탓이다. 경찰은 국립보건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나와주지 않았다고 불만이고, 국립보건원측은 "상처로 감염되지 않으면 에이즈 환자의 피도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통보했다"며 반박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에이즈에 관한 정부의 홍보부족과 국민적 무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한심한 사건이다. 올들어 에이즈 국내 감염자가 2000명에 달하건만 응고된 혈액을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감염공포에 떨 만큼 병에 대한 기초상식조차 태부족하다는 증거다.
세계보건기구는 21세기엔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에이즈의 주요 확산지역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중국도 감염자가 급증,올해 백만명을 돌파했다니 우리도 이젠무지상태로지낼수없는중대질환이다.
따라서 이젠 한국도 에이즈환자를 백안시하거나 경직된 ''엄중관리''로 역효를 낼 게 아니라 미국,일본처럼 ''낫지 않는 일반질환''으로 취급,예방활동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 수십년전 이른바 ''문둥병''으로 편견과 학대에 시달렸던 한센씨병 환자, 암에 대한 정보에 어두웠던 시절의 암환자기피증처럼 근거없는 전염공포로 환자에 대한 인권유린까지 있어서는 안된다.
병원에서조차 에이즈환자를 안받아주고 시신(屍身)을 수습하는 일조차 힘든 작금의 상황은 명백히 국가의 책임이다. 당국은 미미한 금액의 에이즈예방-질병정보관련 홍보예산을 대폭 늘려 에이즈확산방지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위해 당장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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