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한국기자협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사회 일각의 언론자유 침해 행위를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협회는 재향군인회 회원의 한겨레신문 손석춘 논설위원 집앞 시위, 동성애 자 모임 회원들의 한겨레신문사 앞 집회, 영생교 신도들의 한국방송 별관 앞 시위계 획 등을 예시하고 "최근 언론보도를 둘러싼 이들의 행위는 기자들의 취재 및 보도를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이는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로 이어져 결국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 게 된다는 사실을 이들 단체는 인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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