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여러분들, 잘 지내고 있죠?
오늘 저녁에 우리 모임의 인기 짱, 장교 출신 류군한테서 술 먹고 싶다고 전화왔었는데
매일 한가하다가 오늘따라 일이 있어서 응해 주지 못했네요.
어찌된건지 오늘따라 다들 공사가 다망한지 결국에 같이 술 먹을 사람이 없어서 쓸쓸히 집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다음엔 술 마시자고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합석할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기를...
사실은 내가 이번주 토요일에 이사를 하기 때문에 오늘 집에서 짐정리했거든.
짐정리해야 할 집이 두 곳이라 좀 바쁘네.
토요일 점심때부터 이사할거니까 한가하거나 도와주고 싶은 사람은 대환영이오.
물론 자장면과 탕수육, 고량주는 배터지게 먹게 해주지.
선착순 다섯명이니까 빨리 신청하도록.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조기 마감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