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모던보이 2004-11-05 04:22:29
0 3332


The Man I Love(L'homme que j'aime), Stephane Giusti (1997)

1990년대, 에이즈와 동성애자 문제를 다루는 퀴어 영화들이 전세계적으로 쏟아졌었습니다. 프랑스에서 1997년에 제작된 'The Man I Love' 역시 이 기류에 편승돼 제작된 영화. 1990년대 중후반 퀴어 영화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에이즈 문제에 대한 천착'쯤으로 정리요약될 수 있을 듯합니다.

'내가 사랑한 남자'는 사회주의, Act Up으로 표방되는 에이즈 행동주의, 이성애자 남성의 정체성 교란 작전에 성공한다는 에피소드가 담지하고 있는 광의의 퀴어론까지 다양한 요소들로 점쳐되어 있군요. 사회주의 열망을 담고 있는 민중가요 하나가 영화 전반에 걸쳐 틀어지는 게 재미있군요. 뭐,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90년대 중후반 퀴어 커뮤니티 풍경을 엿볼 수는 있겠어요.

요며칠 계속 퀴어영화를 요즘 몰아보고 있는 건 음..... 자꾸 삭막해지고 있는 제 감수성을 다시 채근하기 위해선데... 별로 자극적인 영화가 없군요. 그나마 지금까지 본 것 중엔 앞서 소개한 '단지 사랑의 문제일 뿐' 정도가 제일 나은 듯. 흠..... 정말로 마음이 삭막해져버린 걸까요, 아님 보고 있는 영화들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You're so tired of being alone / Al Green

14008 [20자톡] 2014 친구사이 미니간담회 첫번째 '지... +9
14007 [급질문] 안드로이드용 그라인더?ㅎ +6
14006 챠밍 스쿨 22강 여우 목도리 준비물은 여기다 신... +11
14005 '열정의 습관' 을 禁書 로 봉한다~!! +1
14004 역시 힘들군요... +2
14003 힐러리 미대선후보가 이랬다는군여 +5
14002 자기야 한번만 더. +9
14001 조승우의 지킬박사 와 하이드 +3
14000 박진희 님께...
13999 가장 빛나는 이름 ......올해의 여우...... +2
13998 [필독.제안]????????????? 여기를 보세요 ????... +5
13997 일반인들이 우리 게이(남자 동성애자)들의 이상형...
13996 커밍아웃인터뷰 #31 홀릭 : 유니폼을 벗은 여자 +1
13995 가장 지겨운 이야기, 사랑 +1
13994 "호모 게이 구속시켜랏" 글 올렸다가 벌금 100만 +1
» 내가 사랑한 남자
13992 오늘 이반2분이 부부가 되엇습니당 ^^ +1
13991 지금 충무로는 두 자매 시리즈로 흥분? +4
13990 Lola and Billy the kid +19
13989 6강 "스크린을 뚫고 나온 게이들" +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