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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칙게이 2013-10-16 20:40:10
4 4350
전 아마도... 8번?호호호 성추행이라니 진골게이인데

 

 

1. 진짜 소녀형 

몸도 마음도 아름다운 사람들. 
소위 끼가 넘치고 넘쳐서 스키니 팬츠에 컬러풀한 재킷, 특이한 안경, 안해도 되는 악세사리에 가방. 
화룡점정으로 날렵한 구두까지. 가끔 코사지를 다는 경우도... 
패션이나 예술 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내지만 끼를 못이겨 과한 경우도 많음. 
끼 수위만 조절을 잘 한다면 여자도 남자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스타일리쉬함을 만들어 낼 수 있음. 
센스가 넘쳐서 언변이며 미술, 음악, 춤 등 음주가무에 능하다. 
또각또각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 모습에서 나 게이입네 하고 말하고 다님. 
자신이 게이임을 아는 친구 여자가 있는 경우가 매우 많음. 
어렸을 때 부터 쭉 그래와서 자신은 모태게이라고 주장. 
집안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많음. 
자신이 3번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 듯. 
  
  
2. 근육 소녀형 

자신의 마음이 소녀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남성성에 대한 갈망으로 비주얼을 상남자로 만든 친구들. 
남성성을 나타내는 모든 것을 하려하기 때문에 짧은 머리, 까슬한 수염, 아베크롬비 티셔츠, 카고팬츠, 
터프한 악세사리 및 시계, 두툼한 운동화나 구두 등을 반드시 착용함. 
겨울에도 스타일을 고수하며 두터운 자켓만 벗으면 바로 팔뚝을 드러내도록 안에는 반팔티를 입기도. 
그리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카페에 앉아 찻잔을 든 손가락 각도에서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며 
셀카를 즐기기도 함. 
하지만 사실 자기 자신의 이런 양면적인 모습에 갈등을 느끼는 경우도 많음. 
이 스타일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더러 있음. 
1번의 진짜 소녀들이 스타일보고 접근해오지만 오래 못 가 자신의 끼를 들키는 경우도... 
그래도 본 성격이 온화하고 섬세하면서 비주얼은 훈훈하니 인기가 많음. 
원래 근육이 잘 생기는 몸이 아님에도 열심히 몸을 불리고 수염을 길러서 눈은 예쁜 소년데 
몸은 방방하고 수염은 남자도 그렇게까지 기르지 않는데 과하게 기른 경우들이 종종 눈에 띔. 
  

 


  


3. 너 게이맞니 형 

일단 축구 등 운동도 잘하고 스타일도 수수하고 무던하고 특별한 날에야 머리에 왁스를 바르는 친구들. 
그냥 보면 전혀 게이임을 알 수 없는 스타일. 
기름이 쫙 빠진 담백한 스타일이어서 쪽에서 인기가 많다. 자신도 인기가 많음을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뭐 열심히 연애를 하든지 하지도 않음. 그냥 무덤덤하고 오히려 약간 쑥스러워 함. 
여자들한테도 인기 있음. 
가끔 많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눈을 뜬 친구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활용해 즐거이 여러사람을 만나지만 
그러다 보면 자기도 점점 1번이나 2번 스타일이 되어 감. 
집안이나 아버지와의 문제보다 어렸을 때 성추행 등 성적인 아픔이 있는 경우들도 있는 듯. 
자신이 8번이라 생각하는 훈남들이 은근 많은 것 같기도. 
일단 운동을 좋아하고 일반 남자들처럼 많이 하기 때문에 날씬하다. 특히 얼굴이 날씬한 경우가 
많음. 잘하면 체대 훈남삘 나기도 함. 머리는 그렇게 신경 안써서 쭉쭉 자라 있거나 함. 
  
  
4. 박애주의 마초 형 

마초인 척 하지도 않고 그렇게 노력도 안하나 태생 마초로 컸음. 
운동 잘하고 체격도 좋고 목소리도 낮고, 테스토스테론 팍팍 나오는 남자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음. 
여자를 만나다 만나다 못해 이제 남자까지 만나는 친구들. 
남녀노소를 안가리고 기회되면 박을 탐. 남자냄새가 무지하게 나기 때문에 이 쪽에서 인기가 
엄청 많고 추종자들까지 있으나 이런 스타일과 연애하면 안 됨. 
차이기 딱 좋음. 나중에 청첩장 날라오기 딱 좋음. 
어짜피 결혼에 관심없고 오늘은 여자 내일은 남자 만나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만나거나 친구하기는 좋음. 
다른 남자에 의한 의외의 성적 흥분의 경험 등 다 커서 후천적인 이유로 
남자도 찾게 된 경우가 많은 것 같음. 돔 성향이 있는 경우가 있음. 
짧은 머리만 선호할 것 같으나 짧은 머리로서 구지 남성성을 표현할 필요가 없으므로 
머리가 긴 경우도 있음. 아무리 관리 한다고 해도 약간은 털털함. 
  
  

 


5. 삼촌 찾아요 형 
연상에만 관심있음. 그것도 자기보다 한참 연상에만 관심이 있음.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안계신 경우에 부성애에 대한 갈망으로 삼촌뻘을 찾는 것 같기도. 
푸근하고 자애로운, 즉, 안겨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상대를 원함. 
실제로 그런 사람과 만나면 아주 잘 지내며 오래가는 경우도 더러 있음. 
애인들이 하는 그런 대등한 입장의 사랑질이나 섹 스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을 더 중시함. 
그래서 오래가나. 
표정이 약간 억울하거나 절실한 듯한 경우가 가끔 있음. 마냥 밝을 수만은 없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6. 나 게이아니야 형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상태의 친구들. 
혹은 인정은 하더라도 결코 겉으로 밝히지 않겠다는 친구들. 
모범생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패러다임에 대해 높은 수준의 거부 반응을 보임. 
독실한 크리스천인 경우에도 발생하는 듯 함. 완벽주의자들도 있음. 
문제는 자신의 욕구를 억지로 이성으로 누르고 있기 때문에 잘 못 한 번 터지면 장난 아니라는 것.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나가요 언니들에게 더 막대한다는 통계와 일맥상통하는 내용. 
열 번에 나눠 풀어야 하는 욕구를 한 번에 몰아 풀기 때문에 강렬하고 변태적인 것을 시도. 
그리고 그 것에 스스로 충격을 느끼고 자책감에 휩싸이기도. 
반듯하다. 반듯한데 그 이상으로 매력을 나타내지는 못하는 듯. 자기의 색깔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다수가 선호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7. 평범 소녀형 

게이가 되다 만 친구들. 바이의 경향이 강하지만 남자가 좋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음. 
그렇다고 남자를 만나자니 여러 위험부담을 안고 만나기도 뭐해서 딱히 안 만남. 
그러다보니 호기심 천국임. 이 쪽의 모든 것이 궁금함. 
클럽가면 뭐하고 노는지, 이반 바에선 뭐하고 노는지,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만나는지, 
쟤는 쟤를 왜 좋아하는지, 넌 누굴 좋아하는지, 걔네들은 뭘 좋아하는지 등등등 
궁금은 한데 시도를 할 만큼 절박한 건 또 아니라서 그냥 말로 품. 
이런 스타일과 사귀었다가는 오래 못 감. 이 스타일도 나중에 청첩장 받기 딱 좋음. 
이런 스타일이 가끔 잘 못 가면 결혼하고 나서 활동 시작함. 
딱히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아버지와의 심적인 트러블이 있는 경우도 있는 듯. 
호기심 넘치는 얼굴. 머리를 짧게 투블럭으로 치고 싶으나 그러기는 또 좀 그렇고 
그렇다고 화려하게 만들기엔 또 좀 그렇고. 눈에서 장난기와 호기심이 데굴데굴 함. 
  
  
8. 평범남 형 

3번 너 게이맞니 형이 물론 모두 운동 잘하고 인기도 있는 건 아님. 
매우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조용히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음. 이런 친구들이 평범남 형. 
끼에 의해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것 역시 성추행 등 후천적인 이유로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는 듯. 
특이함과 센스가 넘쳐 흐르는 이 쪽 세계에서 자신의 평범함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약간 소심 탐. 
가끔 그런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 하는 경우도 있으나 안경 벗으면 신데렐라가 되듯이 
조금 꾸며주면 빛을 발할 원석들이 많음. 그런 원석을 매의 눈으로 발견하고 잘 키워가는 커플도 있는 듯. 
평범함. 사실 잘 못 꾸밈. 상의는 티셔츠고 하의는 바지이다. 아직 머리에 왁스를 제대로 못 바르는 
사람도 많을 것. 미장원 가서도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라는 말을 결국 못함.


[출처] 만나 본 게이 타입 8종 - 이반시티 Kikimkikim님|작성자 보로미카

고슴도치_233987 2013-10-17 오전 09:27

하시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어요

황이 2013-10-17 오후 15:13

그냥 재미로 보는 자조적이고 마초적(?)인 유형나눔인 듯 ㅋㅋ

말칙게이 2013-10-17 오후 22:39

네 맞아요ㅋ 재미로 보는, 잡답이나 하자는...

고슴도치_233987 2013-10-18 오전 00:31

자조적인 글 잘 읽었어요 ㅋ 말칙게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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