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당

title_Reading

최근에 본 책 중에 어느 편집자가 한 말인데요,
좋은 책이란,
"열 번의 이사에도 살아남고 또 누군가의 손에 오래도록 펼쳐져 있는 책"
이라고 하더군요.
이사갈 때마다 책을 버리거나, 누군가에게 주거나, 어딘가에 기증하곤 했던 저로서는 책한테 미안하다는 맘이 들게하는 말입니다. 그 책들이 싫어서 버린 건 아닌데... 정말 아까웠지만... 책보다는 내가 더 소중하다는 생각에 혹은 충동적으로 버리곤 했는데 말이죠.^^ 앞으론 좀 더 아끼고 보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책이란 어떤 건가요??

마르스 2010-10-26 오전 08:21

앗...앗...앗....
저의 알콜도수가 지금 상당한데요?...ㅜㅜ...
엄청난 대리비에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조건이라 조금은 슬픈....
그런데 그만 댓글을 열라 열심히 길게 달았는데....우웅...
잘못 눌러서 싹 날아갔어요..... 아악!!!!!!!!!!!!!!

마르스 2010-10-26 오전 08:25

(다시 달았던 댓글을 아까처럼은 아니겠지만 재연해보면!! 흠..)

제게 좋은 책은요?^^
(역시 노련한 코러스보이!~ 댓글을 유도하는 저 솜씨!ㅋ)

한번 손에 잡으면
순식간에 후루룩 읽히면서
그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면서도
또 오랜시간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선명한 잔상을 남기는 책!! 이 아닐까 싶네요.ㅋ

저 역시 이사를 엄청 다닌 편인데요..
그때마다 남았던 책들은 뭔가 미련이 있는 넘들이었거든요..
뭔가 약간은 어려워서 한번에 다 읽지 못했다던가..
그런데 아시죠?
그런 넘들은 딱 그 상태에서 여전히 지금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 ㅜㅜ

그래서 제게는 좋은 책은..
저와 함께 있던 시간은 정말 순식간인데..
누구한테 다시 건네주고 선물하고 싶은..
그렇지만 제게는 그 내용과 잔상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는! ㅋ
그래서 이사다닐 때마다 제 곁에는 늘 없는...
그런 넘들인것 같군요!^^

댓글을 날리고도 다시 이렇게 쓰는 원동력은
코러스보이에 대한 연정 5%
알콜 기운 95%! ㅋㅋㅋ
형님!! 보고파요!! ^^

코러스보이 2010-10-26 오후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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