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박재경 2010-06-10 16:58:23
+5 624

헌법 재판소에서 공개 변론회가 있는 날입니다

군인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공감의 변호사님이

변론을 해 주실 텐데요

 

어떤 말이 오고 갈지?

직장때문에 가지 못하지만, 사못 궁금합니다

 

우리 변론을 맡아주신 분은 이성애자 이십니다

물론 옳고 그름에 이성애자, 성소수자가 따로 구분이 필요 없겠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보면, 변론 맡아주시는 변호사님을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요거예요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옹호하는 사람들

인권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지만, 차별에는 반대하는 사람들

즉 그런 이성애자들이 적은 숫자는 아니라는 것이랍니다

 

또 변론을 해주시는 변호사님이 용기를 내어서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대해서

용기를 내시듯

 

친구사이회원분들, 온라인 회원분들, 나아가 커뮤니티 전체 성소수자들이

용기를 내어서 퀴어문화축제에 참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12일 ! 열 일 다 제치고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변론회가 성공적이길 바라겠습니다

 

리나 2010-06-10 오후 17:04

퀴어문화축제 참여만으로도 힘이된다면 꼭 참여하겠습니다.. << 하앗 !

히브 2010-06-10 오후 18:39

문화축제 3주후가 시험이란걸 알게되었지만 전 상관안하고 꼭 참여할겁니다!!

어제는... 2010-06-10 오후 20:20

커뮤니케이션/대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예기치 않은 커밍아웃을 듣게되었어요.
'죽기 전에 후회할 것 같은 일'을 꼽는 시간이 있었는데, 젊은 총각 한 사람이 동성(연)애를 안해본 일이라고 대답하지 않겠어요.ㅎㅎ 그 분이랑 저랑은 조가 달라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나눠봤는데 학생때 관련된 리포트 땜에 성소수자단체 인터뷰도 했었나봐요. 게이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부러웠다고 하던데, 어쩌면 친구사이에 왔었던 사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언제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어요.^^
그러다가 저도 이야기 중에 자연스럽게 커밍아웃이 되었는데 쉬는시간에 한 여자분이 오더니 자신도 예전에 동인련활동 했었다고 또 커밍아웃을 하시더군요. 퍼레이드때 꼭 오라고 해서 약속은 했는데 그분도 꼭 왔으면 좋겠어요. ^^
글구... 오늘 헌법재판소 가시는 분들 화이팅하세요!!!
변호사님 말빨이 헌재를 발칵 뒤집어놓길...^^ (홈피에 방송이 된다는데 실시간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게이초급반강사 2010-06-10 오후 22:32

그 젋은 총각 소개좀. ㅋㅋ
내가 지대로 교육해 주겠소~!!

라이카 2010-06-10 오후 23:38

울 회원들 탄원서 받느라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7804 비가 와도 천둥이 쳐도 퍼레이드는 고고싱^^ +2 코러스보이 2010-06-11 724
7803 +2 칫솔 2010-06-11 645
7802 개이카야 너도 연주할 수 있어 +7 안티라이카 2010-06-11 736
7801 길녀의 추억 +2 라이카 2010-06-10 590
» 오늘은 ........ +5 박재경 2010-06-10 624
7799 동성애 없는 선진국 되길 +3 안티개말라 2010-06-10 688
7798 12일 친구사이 퀴어문화축제 시간 별 일정표 +12 기즈베 2010-06-10 1101
7797 12일날 친구사이는 이렇게 행동하기로 해요 +2 박재경 2010-06-10 879
7796 즈베가 좋아하는 단단한 형광등 +5 안티기즈베 2010-06-10 763
7795 어제 찬란한 유언장 행사^^ +3 기즈베 2010-06-09 742
7794 출근하기 싫어요... +3 Sander 2010-06-09 995
7793 여기가 자게이군요.. 왜 여길 못찾았지 ? +5 거북이 2010-06-09 531
7792 개말라, 개가람, 개즈베, 개븐이만 보세요 +4 안티개씨가족 2010-06-09 611
7791 며느리가 남자면, 사위가 여자면 안되는 걸까 +1 기즈베 2010-06-09 849
7790 軍내 동성애 처벌은 위헌?..10일 헌재 공개변론 기즈베 2010-06-09 615
7789 이러고 논 적도 있었어요. +2 안티가람 2010-06-09 677
7788 소소하게 글 한개 쓰고 갑니다. +4 평인 2010-06-08 579
7787 친구사이 퍼레이드 특별 미션 - "오천원의 행복" +9 퍼레이드퀸 2010-06-08 1434
7786 성질 드러운 개말라 +1 안티개말라 2010-06-08 715
7785 8일 찬란한 유언장 쓰기가 있습니다. 차돌바우 2010-06-08 794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