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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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바우 2010-06-04 18:28:22
+3 634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대거 승리를 했지만,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내주고 말았다.
그중에 서울시장 결과를 보고 노회찬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참 단순한 사람들이다.
노회찬이 단일화 또는 후보사퇴를 했으면 노회찬 지지한 사람들이 전부 한명숙을 지지할거라 생각한건가?
그랬으면 "당연히" 한명숙이 당선되리라 생각한건가?
그러면 심상정이 사퇴한 경기도지사는 왜 그런데?
왜 한명숙보다 더 많은 표차가 벌어졌는데?

이것 또한 내 생각이지만.
만약 노회찬이 사퇴했으면, 서울에서도 더 큰표차가 벌어졌으리라 생각한다.
위기감에 보수층이 더 많은 투표를 했겠지.
그래도 한명숙이 이겼을까?
여론조사를 보고 오세훈 지지한 사람들이 많이 기권(이런 식의 발언을 한나라당 관계자가 하더라)했다고 하더라.

문제는 투표율과 제도다.
겨우 50% 되는 투표율.
가장 많은 기권층이 20대, 30대 들이다.
그들이 기권하지 않고 투표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노회찬이 사퇴하지 않더라도, 심상정이 사퇴하지 않고서도 서울과 경기에서 이길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더라면 결과가 어땠을까?
그래도 한명숙이 0.6% 차이로 2위를 했을까?

결과가 많이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노회찬이 욕먹을 일은 절대 아니다.
투표 안한 사람들이 욕먹을 일이지.

라이카 2010-06-04 오후 23:03

옳소! 비판은 몰빵던진 강남 미친X들과 투표 안하고 놀러간 넘들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미다.

거북이 2010-06-09 오전 10:05

강남 그인간들은 누굴 뽑아야 자신한테 유리한지 잘 알고 있는 어쩜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서민들 정신차려야되는데...... 에휴

Spargur13866 2011-11-11 오후 13:36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