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이스 정기 공연 제목이 삔 꽂는 날이라길래 한번 차용해 봤다.
어떤 사람은 연애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연애를 갈망하지만 못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기도 하더라.
난 어느 쪽인가 생각해봤는데 관심도 있고 가끔 해 보기도 하고 그런 사람인 것 같다.
가끔 완전 필이 꽂히는 사람이 있었다. 유형을 나누어 보니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랑 처음에는 그냥 눈에 좀 들어오다가 나중에 점점 좋아지는 사람이 있더군.
그런데 그 "필 꽂힌 사람"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나와는 맺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그냥 입맛만 다시겠지.
가능성이 없는 이유로는 나이차, 경제력차, 직업유무 등등. 뭐 보기야 좋겠지만 막상 좋은 사이가 되긴 어렵겠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드는 것이지. 그리고는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 나가지만 자꾸 아쉽다. 안 볼 수도 없고 자꾸 눈에 걸린다면 더 그렇겠지.
웃기게도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알게 모르게 전달이 되는 모양이다. 나의 눈빛과 말투를 통해 민감한 그쪽은 다 알아 챈다. 뭐 누가 자기 좋다는데 싫을게 뭐람. 내가 스토킹하며 괴롭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한번 확 말해 버리고 싶다. 나 너 좋아해라고~ 근데 너나 나나 임자 있는 몸이라 말이지. 나 참 이 무슨 뻘짓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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