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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군 2009-03-28 05: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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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송에 일어나 씻고 수건으로 닦는 중에

 

친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나 혼자였구나.......

 

'잘 잤어?'라 는 인사에

 

친구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렇게 말했다.

 

' 나 먼저 갈꼐.. 학교에서 봐.

 

그리고

 

남자로서 사랑해.'

 

나는 장난으로 받아드렸을까? 

 

 난 게이니깐 저런 말은 말장난인 줄 알고

 

씨익 웃었다.

 

'진실' 은 뭘까?

 

날 정말 사랑할까?

 

그냥 Joke 였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하는 사랑은 어직 어릴테고.

 

지금 나에겐 사랑보단 더 중요한게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