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스'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음악은 절절한데... 내용은 몹시도 쿨하더군요.
더구나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첫눈이 쏟아지지 않았겠어요.
맥주 한 잔을 마시고 눈오는 종로거리를 걷는데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청와대에 팩스 보내느라 선거자금도 바닥이 나고...
친구사이 대표는 미모만 갖고 하기 힘들다는 것도 절절히 느낍니다.
그동안 개말라선본에서 함께 뛰어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지지를 표명해준 회원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향후 거취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두 분의 후보 모두 훌륭하게 친구사이를 끌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며칠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훌륭한 정책대결을 벌여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분간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칩거하겠습니다.
기자회견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총회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