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계속 요상하네요.
원래 몇 시간이면 스폰지 빠닥빠닥 마르고
곰팡이 생김새 까먹을 만큼 건조한 동네인데,
여름 가을 내내 툭하면 비 오고 습하고...
덕분에 화분은 잘 크지만, 기후 변화가 해마다 느껴지니 원~! @.@;
2. 무슨 조화인지 그제부턴가 족발이 급땡기네요;;
한국 슈퍼에 있으려나? 도축 가공 과정상 여기서는 못 만들(게 할) 것같은데...
물론 더 추워지면 길거리표 오뎅 국물 생각도 간절해지겠지만 ToT
갈수록 먹고 자는 게 인생의 커다란(!) 낙이 돼버리는 걸 보면
역시나 짐승?? 에휴~ +ㅁ+;
3. 이안의 '색, 계', 괜찮더군요.
원래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하지만,
당시의 상해나 경성에 대한 이상한 로망이 있어서리~ (이크... 욕 먹으려나?:;)
물론 양조위가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더더욱 '감상 필수작'이었지만요 *^^*
음악도 멋지고, 중국 여자들 치파오 입은 것도 이쁘구요.
(근데... '화양연화' 이후로 뒷심이 떨어진 것같지만, 왕가위는 뭐하남??)
4. 늘 그렇지만, 종로 바닥이랑 보갈 삼거리가 눈에 삼삼하네요...
솔로이신 분들은 얼른얼른 늑대 목도리 장만하시고
이미 짝 있으신 분들은 알콩달콩 닭털 날리시구요.
지보이스 공연 등 하반기 사업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다들 바쁘실 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홧팅~!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