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조 60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일본의 '日經 비지니스' 잡지가 최근에 밝혔다네요. 4만 명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했는데요, 일본의 동성애자 수가 대략 4% 정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 시장 규모는 바로 일본의 총 시장 대비 4%인 셈이죠. (물론 설문지, 혹은 전화로 돌리는 앙케이트 조사 방법의 신뢰에 대해서는 동의를 못하겠어요.)
아무튼, 이런 조사는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일본의 캐논 등의 기업들 몇 개는 이미 외국의 동성애자 잡지 등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거든요.
작년에 영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보고가 발표되었어요. 동성애자 비율을 6%로 정한 영국의 조사에서는 LGBT 시장 규모를 10조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럼, 미국은 규모가 어느 정도 될까요? 대충 77조라고 하더군요.
하면, 한국은 얼마나 될까요?
그건 개말라 언니가 앞으로 직장을 때려치우고, 허벌나게 조사를 해서 발표하겠다고 하더군요. 우리 모두, 개말라 언니를 향해 박수를 짝짝 쳐봐요.
헉헉,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