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주년 기념 와인파티 보고서 >
1. 어제 맛 간 사람들
- 재경 : 계속 정신을 놓고 춤추다가 눈이 풀린 후 마님이 부축해서 나갔으나 귀가한 시간은 그로부터 세시간 지나서였음. 아침에 마님은 초췌한 표정으로 쓰러져 있었음.
- 나미푸 : 집에 간다고 해서 다들 좋아했으나 계속 안가고 밍기적거림. 본인은 맥주는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나 발음이 새는 장면이 여러번 목격됨.
- 아류 : 총무국장으로서 후원금이 많이 걷히자 술에 취한척하며 통을 갖고 사라짐.
- 차돌바우 : 평소에는 늘 출근해야 한다며 열두시 땡하면 집에 가곤 했으나 눈썹 진한 뉴페가 남아 있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
- 퀴어블루 : 최장수 회원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후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일단은 주위의 시선을 잡는데 성공함. 그후 계속 스텝을 밟고 밟고 밟고 밟다 결국은 밟힘.
- 기즈베 : 대표로서 체통을 지키지 않고 과음한 후 산만하게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오만간섭 다함. 분명히 오늘 물어보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할 것임.
- 제시카,가람,철수 : 새벽 두시 상황으로 보아 계속 달렸을 것으로 추정됨.
2. 어제 불참하여 두고두고 욕먹을 회원들
- 이쁜이, 만리녀, 게이토끼, 칫솔, 에스라인 등 안 이쁜 애들 다수...
3. 어제의 킹카
- 당연히 개말라.
끝.
난 일찍 갈라구 그랬는데 갸들이 날 잡았단 말이예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