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새해의 태양은 중천에 떴고, 벌써 부터 새해 헤드라인은 이모씨 커플의 화끈 질척 지저분한 뉴스로 가득하다. 강호는 새해의 주도권 쟁탈을 위해 선봉격으로 컴백녀들이 하나 둘 씩 등장하고, 강호의 핵들은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 목숨 걸고 몸부리치는 격이 가히 백중지세 속에 난형난제로다. 2006년말 부터 돼지띠들의 반란이 거셀 것으로 보았으나 주말 지방 모처에서 언발로 보드타는 헛발질만 하고 있다한다. 2007년에도 친구사이는 바람 잘 날 없을 거라는 기&갈 리서치의 공신력있는 분석은 점점 신빙성있게 들린다.
나 기즈베는 이들의 2007년 첫 만남을 주선한다. 각계 각층에서 자신의 미모와 두뇌를 뽐내는 친구사이 회원들의 2007년 첫 실력 겨루기 샅바 싸움이 될 것이다.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져 이를 구원해야한다는 구원파와 강호는 의리는 시작부터 없었고, 새로운 룰로 강호를 이끌자는 개혁파들의 외침이 무성한 가운데 벌어지는 첫 대결에 자칭 타칭 고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2007년 1월 9일 화요일 저녁 8시 첫 대결의 주제어는 ' 게이 컬쳐 스쿨'이다. 진정한 진검 승부의 장이 되도록 고수들의 번쩍 쇼킹 헥틱 하이킥 뺨치는 아이디어들이 나오길 바란다.
때 : 2007년 1월 9일 (화) 저녁 8시
곳 : 친구사이 묘동 사무실
누구: 친구사이의 열린 두뇌들
무얼: 게이 컬쳐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