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술을 마셔서인지
아직도 취기가 가시지 않은 정신없는 지금
그냥 잠들기 아쉬워 글을 한번 끄적이게 되네요.
요즘 부쩍 종로근처에 자주 가게 되네요. 이번주는 어찌하다보니
하루 빼고 전부 갔어요.
에휴~ 벅차다구요? 네... 저 벅차요~~ ㅋㅋ
안지는 얼마 안됬지만 친구사이 모임은 정말 정신적으로나 여러면에서
건강한 모임인것 같아요. 좀더 빨리 친구사이 오프라인 모임을 알게 되었다면
정말 좋은 느낌 좋은 생각을 빨리 배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르다고 하잖아요?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있답니다.
친구사이의 형들 그리고 친구와 술을 한잔씩 마시다보면 참 부러운 사람이 많아요.
다른 분들도 정말 너무너무 부럽고 멋지시지만
요즘 부쩍 자주 보게 되는 나미푸형과 정남이형도 그렇구
처음 봤을때부터 정말 닮고싶었던 멋진 말라형도 그래요.
나미푸형은 참 제가 닮고 싶은 모습을 많이 가진것 같아요.
잘생긴 외모, 좋은성격, 노래도 잘하구... 거기다 정말 생각도 건강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형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가 심각하게 생각했던 고민들이
하나둘씩 쉽게 쉽게 풀리는것 같아요.
나미푸형의 이런 건강한 정신세계를 정말 배우고 싶고 가지고 싶어요.
정남이형은 객관적이고 쿨하게 사물을 하나하나 잘판단하시는것 같아요.
처음 정남이형을 보았을때 쿨한 성격 때문인지 냉정해 보이시기도 했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내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은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 같아 금새 정이 느껴졌어요.
요리 예기하실때는 어찌나 생동감 있게 예기하시는지 몰라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말라형 ^-^~
전 정말 제가 말라형 나이가 되었을때 말라형처럼 되고 싶어요.
인생을 너무너무 멋있게 사시는것 같아서 정말 닮고 싶답니다.
형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겸손까지...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
지금 생각나는 분들만 일단은 주욱~ 나열했지만... 친구사이 많은 분들 하나하나
부럽지않은분들이 어디있겠어요. 다들 정말 멋지게 사시거든요.
그중 오늘도 초라한 제모습을 보면서 또 한숨을 쉬지만
저도 노력하면 언젠간 건강한 정신도 가질 수 있고 멋진삶을 살 수 있겠죠?
요즘 제 정신적 지주가 되주시는 세분들 정말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
늘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x11)(x1)
ps. 술먹고 주저리 주저리 쓴글이라 무시해도 무방합니다. ㅠ_ㅠ... (x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