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자친구가 생긴 우리 작은 누나
요즘 점점 예뻐지고 있어요.
우리누나 얼굴은 저와 다르게 아빠를 많이 닮아서
눈도크고 쌍커플도 두껍고 이목구비가 서구적이라 예뻐요.
간혹가다 잘생겼다는 예기를 듣곤 하지만... ㅋㅋ
하지만 살이좀 쪄서 그 얼굴이 좀 죽긴하지만 현재 24살인데 남자친구를
한번도 사귄적이 없었어요. 살빼면 미스코리아 빰쳐요. 정말 이뻐요~ 히히
우리누나 나름대로 좋아해주는 남자들도 있었는데 본인이 싫어하곤 했었는데...
덜컥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이 남자친구....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누나... 뭔가 자극이 필요하다면서 떠난 국토대장정이었는데...
거기서 괜찮은 남자를 만났던 것이지요!
국토 대장정이 끝나고 우리누나... 한달정도를 고민고민하다가 고백을 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누나 남자친구도 100일을 기다려서 못잊으면 우리누나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다네요.
그걸 듣더니 우리누나 "저한테 100일만 더 기다릴걸..." 하더라구요. ㅋㅋ
저번주 목요일 누나와 같이 동대문 시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전 모자와 장갑을 샀는데 누나는 남자친구에게 목도리 짜준다고 털실을 사더라구요.
그리고선 현재 반정도 목도리를 짯는데 정말~ 누나가 요즘처럼 예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일수가 없네요.
같은 옷을 입어도 평소보다 더이뻐 보이네요.
사람은 사랑을하면 예뻐지고 멋있어지는것 같아요.
우리누나가 오래오래 예쁜사랑 했으면 좋겠어요. (x2)
칫솔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