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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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토끼 2006-10-28 01:12:29
+12 778
나왔다.

나 없는 사이 이쁘지도 않은 것들이 서로 이쁘다고 머리 끄댕이 쌈박질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콧방귀를 너무 뀌었더니 요새 축농증이 생겼단다.

개말라, 개안 수술하고도 안 팔려서 다시 안경 쓰기로 했다며? 그래, 잘 생각했어.

기즈베, 니가 급매한다고 그리 빨리 처분되겠니? 니 인생은 재고창고.  

가람, 너 또 이번 엠티에도 안 팔렸다고 '눈물 신공'을 부렸다며? 그런다고 니가 이번 여우주연상 탈 것 같애?

이쁜이, 엠티 가서 강에다 배 띄워놓고, 배 둥둥 두드리며 굿 벌였다며? 이제 그만 탑 좀 하자! 라고.

완소남. 지미야 니가 왜 완소니? 참내, 푹 곯은 완숙이 완소래요. 말이 안 돼요.


하여튼, 어쨌거나, 아무튼 적당히 이렇게 미모 군기가 필요해요. 잠깐 풀어놓으면 기고만장해지고 말이에요. 곧 컴백할 터이니, 조신한 마음 가짐으로 기다리고 있을 것. 그대들이 나의 이 식을 줄 모르는 잉끼에 도전하는 게 어디 가당키나 한 소리냐구요.

헉헉, 찍~!


코러스보이 2006-10-28 오전 01:19

얘... 아직 소식 못 들었구나.
어쩌나... 이런 말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암튼, 상처받지 말고 들어.
사실은.... 너 없는 사이에 겨울맞이 대정화사업을 벌였단다.
아류-게이토끼-차뒑바우 등 안 이쁜 기갈녀들은 이번에 다 흑산도로 발령이 났어.
임기는 영구직.
아쉽지만 어쩌겠니... 부디 몸 건강하길...

난사람이좋아 2006-10-28 오전 01:20

눈썹애자 차돌과 쌍벽을 이루는 친구사이 내 성적 소수자인 수간주의자 게이토끼.
평화로운 친구사이 게시판계에 다시 나타나셨군여.
싸우자! 오홍~

호시탐탐 2006-10-28 오전 01:21

그렇다면 이제 저도 친구사이 가입할래요.

게이토끼 2006-10-28 오전 01:21

코러스보이/그 소식만 듣고 그 소식은 못 들었구나. 흑산도로 쫓겨난 게이토끼가 몽테게이토끼가 되어 섬을 탈출, 코러스보이를 비롯 급매-이쁜이-가람 등을 붙잡아 독도에다 가둬놓았다는 소식.

거기 갈매기 똥이 제법 많다더구나. 식량 없으면 어쩌겠니, 그거라도 집어먹고 살아야지.

게이토끼 2006-10-28 오전 01:23

난이사람이좋아/가람군, 뭐 내가 좋다구? 하여튼 이 놈의 식을 줄 모르는 잉끼란.

호시탐탐/게이토끼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현명한 선택입미다.

헉헉, 찍~!

라이벌뉴스 2006-10-28 오전 01:28

방금 들어온 속보임미다.
독도를 꿋꿋이 지킨 코러스보이는 그 공을 인정받아 다시 서울로 귀환했습니다. 한편, 몽테게이토끼는 결국 갈매기애자가 되어 전국 섬을 떠도는 슬픈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함미다.

철수 2006-10-28 오전 02:04

병희누나!!!(여우야 뭐하니?의 철수버젼)
게이토끼의 병이 또 재발했나봐요.
영화개봉을 앞두고 좀 잠잠하다 했더니 ... 근데 덩달아 아류는 요새 왜케 조용한거야?
진짜 흑산도로 팔려간거 아니야?
누구 아류 근황 아는 사람?

훈훈남 2006-10-28 오전 02:10

아니, 천 형이 철수로 이름을 바꾸셨군여.

어쨌건 나는 이 리플 연쇄의 결말을 안다. 분명히 게이토끼는 이 말을 또 한번 한다. 안팔리면서도 꿋꿋이 한다.
하여튼 이놈의 식을 줄 모르는 잉끼란

이쁜 아류 2006-10-28 오전 03:37

이쁜 아류는 추석이후로 논문 두개와 교수가 갑작스럽게 따온 현대건설 프로젝트로
매일 새벽까지 밤새다가 올만에 친구사이 사무실 나와서 게시판질하고 있습니다.
호호호

광야 2006-10-28 오전 06:28

에휴~~~ 이 글 보고 '신참' 영계 보이들이 오려던 발길 돌려 가겠구만~~~ 에휴~ 저 넘의 할아방탱이들!!!! ㅎㅎㅎ

물이불 2006-10-28 오전 07:27

꺅. 누가 뭐래도 난 언냐가 너무 보고 싶어요. 이힝 얼른 돌아와요. 아니면 나도 흑산도 데려가

게이토끼 2006-10-28 오전 08:43

간만에 나타나니 게시판 찌질이들의 이 개떼 같은 환영이라니. 하여튼 이 놈의 식을 줄 모르는 잉끼.

훈훈남(=가람), 미리 선수 친다고 내가 못할지 아니?

광야, 성을 바꾸진 말아줘. 난 할아방탱이가 아니라 할머니야.

이쁜 아류, 여전히 바쁘구나. 이쁜 데다 바쁘기까지 한 너의 견적 없는 삶이란 참...

물이불, 역시 너만 제정신이구나.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