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탤런트 조연우가 외모덕에 생긴 웃지못할 에피소드에 대해 공개했다.
조연우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워낙 남자동료들과 어울려서 술마시기를 좋아하는데 남자에겐 어깨동무 하기도 겁이난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모델출신 연기자답게 187cm의 큰 키에 몸무게 77kg인 균형잡힌 몸매와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인 그는 어딜가나 주변의 시선을 사로 잡는게 사실.
모델출신 연기자인 조동혁 김성수 오지호와는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 더욱이 연예인답지 않게 털털하고 소탕한 성격의 조연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선술집이나 카페를 주로 이용한다. 이들과 종종 어울리는 자리나 모델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면 언제나 주위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조연우는 "한번은 고민이 많은 친구를 위로해주려고 어깨동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며 서로 귓말을 하면서 '혹시 동성애 아니냐'는 의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제 외모는 연기 생활에 덕이 될 때도 있지만 해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외모로 인해서 제게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면서 "외모 선입견에서 벗어나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곱디고운 외모 때문일까. 조연우는 방송중인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유부녀가 된 채시라를 대학시절부터 짝사랑하는 수려한 외모의 '일편단심'형 젊은 사업가로 출연중이다. skyaro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