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 이쁜이 입니다
너무 한적한 요즘, 소강상태인 장마가 내일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적적해 하실거 같아 번개를 마련했습니다
잼난 영화도 보시고 마음속에 견우를 찾아가는 영화번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 : 2006년 7월 7일
장 소 : 종로 스폰지 하우스(구 씨네코아)
시 간 : 오후 8시 20분까지 - 절대 늦으시면 안되어요
참여하는 방법은 7월 5일 PM 2시까지 sqff21@hanmail.net로 참여의사를 밝혀 주시고
이름(혹은 닉네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영화정보
한밤중의 야지 키타 眞夜中の彌次さん喜多さん
구도 간쿠로 | 2005년 | 124분 | 나가세 도모야, 나카무라 시치노스케, 쓰마부키 사토시
에도 시대 게이 커플의 모험담 <한밤중의 야지 키타>는 사무라이에서 레게 힙합을 오가는 ‘퓨전시대극’이다. 약물 중독으로 고생하는 키타(나카무라 시치노스케)와 야지(나가세 도모야)는 서로 죽고 못사는 연인 사이. 이들은 약물 중독 치료와 ‘행복한 사랑 성취’을 위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세’로 향한다. 웃음의 여관, 기쁨의 여관, 노래의 여관 등 비현실적인 설정들이 즐비한 이들의 여정은 그야말로 판타지. 영화는 에도 시대와 현재를 섞고, 게임과 퀴즈쇼를 삽입하는 등 종잡을 수 없이 달려간다. 심지어 시골 마을 한쪽에선 미식축구팀이 달려나오고, 주인공들의 대화장면 뒤론 TV쇼의 방청객이 등장할 정도. 하지만 이는 모두 삶의 리얼함을 이야기하기 위한 전주다. <고> <핑퐁> 등의 각본을 썼던 구도 간쿠로 감독은 어디로 튈지 모를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전한다. TV드라마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와 영화 <서울>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나가세 도모야가 야지로 출연하며 <라스트 사무라이>의 메이지 황제 나카무라 시치노스케가 키타로 분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쓰마부키 사토시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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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제가 키우는 소처럼 튼튼한 직녀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