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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굶은 게이 증후군
안티미등소 2006-04-10 06:57:58
+12 877
버스에 앉아 무심히 거리에 핀 봄꽃들을 보다 말고 문득.

요즘 내게 심상치 않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말하자면 너무 굶은 게이 증후군.



1. 갓 피어난 꽃을 보면 질투가 난다. 심지어는 눈물이 날 때도 있다. 그리고는 황사 탓으로 돌린다.

2.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반 포털싸이트의 게시판을 꼼꼼히 둘러보고 각종 오프라인의 취미 모임에도 기웃거린다. 그리고 원래 그런데 관심 있었노라고 강력히 자위한다.  

3. 친구나 룸메이트가 방바닥에 뒹굴고 있으면 괜히 가서 엉덩짝이라도 두들기고 싶어진다. 내가 생각해도 기가 막힌다.

4. 잠잘 때는 베개 두어개는 껴안아야 잠이 온다. 가끔은 가위에 눌리기도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그대로 베개를 꼭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5. 낯선 남자가 눈길만 줘도 날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어 혼자 흐뭇해한다. 그리고 그날 밤 이반싸이트 사람찾기 게시판을 뒤진다.

6.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무심코 스킨십을 시도한다. 거부당하면 "별 쉬발스런 년 다 봐. 누가 저한테 맘 있어서 그러나."하고 욕을 한다.

7. 길에서 잘생긴 남자를 본날 밤엔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 꼭 야식을 먹게된다.

8. 평소에 전혀 식이 안 되는 사람의 장점을 갑자기 발견하곤 한다.

9. 아침에 학교에 가거나 출근하면서도 콘돔/젤 따위를 챙긴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라 변명하지만 늘 별 일이 없다.

10. 번개에 나가 실패하고서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화려한 싱글' 운운하며 오버한다. 친구가 한마디 하면 마구 짜증을 부린다.



이런 증상들...

최근 반 이상을 경험해 본 사람들, 심각하다. 심각하다...
애인이 있으면서도 몇 가지가 해당하는 사람들, 미쳤다. 진짜 욕심 많은 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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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걸 2006-04-10 오전 07:03

위 안티미등소 = 어제 안 팔린 진짜 미등소. 확률 90%, 차돈바우집 쓰레기통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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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추적걸 2006-04-10 오전 08:27

추적걸이 버린 10%에 아현장 투숙객 장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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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길 2006-04-10 오전 11:51

9번...가슴에 사무칩니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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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 2006-04-11 오전 00:49

나는 애인 있어도 맨날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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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ㄴ 2006-04-11 오전 01:46

그게.. 욕심이 많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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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6-04-11 오전 03:24

저는 아무 것도 공감이 안되는 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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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걸 2006-04-11 오전 05:34

난 초월햇어...딸딸이나 쳐야지 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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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의공감 2006-04-11 오전 08:59

1. 화려하거나 아름답거나 수수하거나 하여튼 꽃을 보면 어떤거든지 좋다.
2. 각종 이반싸이트들의 온갖 낙서판을 다 뒤진다. 혹여나 신의가 두텁고 생각이 유사한 사람들이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가지고
3. 동무 혹은 어느정도 편안한 남자가 적당한 자세(물론 그사람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에 맞춰져 있으면 가장먼저 연상되는 것이 내꺼를 갖다대보는 상상이다.
4. 잠자려고 누우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언가 껴안아보는 그런 것이며 내내 그 생각에 몰두해 있다가 잠이든다(하지만 꿈에서도 그 좋은 것은 나타나지 않는다 항상 가위눌리기 아니면 잡스런개꿈들 뿐이다)
5. 낯선 남자가 눈길만 줘도 (물론 내가 먼저 응시하니까 그넘도 따라서 보는거지만) 나에게 호감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그 눈길을 주는 얼굴이 미남이면 무조건 가슴이 미어터지고 추남이면 고맙다고 생각한다.
6. 별로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도 느낌이 호감이 많이 가면 무조건 스킨쉽을 유도할 수있는 제스처를 연출한다. 우연을 가장한척 그러다 악성반응이 보이면 "별 이상스런 넘 다보네 누가 저같은 거에게 맘있어서 그러는 줄 아나" 그러며 조깐다고 욕한다.
7. 길에서 정말 끌리는 잘생긴 남자를 보면 그날밤은 세상에 태어난 것이 원망스러워진다. 지구가 폭발되었으면 하고 기도한다.
8. 먼소린지 이해할 수가 없다.
9. 누가 보아주지도 않을 것이고 관심을 보여주지도 않을 거지만 항상 겉모습이 추하지 않을까 바짝 외양에 신경을 쓴다(언제 나의 천생연분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라면서 자위를 하지만 항상 아무일도 없다)
10. 번개같은건 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종자를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이반일반 인간의 성정은 똑같다. 지한테 득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 특히 잡탱이들의 변덕은 일반포박들의 이반압살정책보다도 더욱 이반들의 가슴에 피멍을 준다.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사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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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년 2006-04-11 오전 10:46

추적하지 말라. 그냥 있는 대로 받아 주라. 저렇듯 가엽게 얘기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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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6-04-11 오후 18:19

지나간다 님 글보고 저도 해보고 싶어졌어요... -,-

1. 갓 피어난 꽃을 보면 질투가
--> 그래 넌 꽃이구나.

2.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게시판을
--> 게시판 글을 무지 싫어한다. 친구사이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이 별로 안 올라온다는 것.

3. 친구나 룸메이트가 방바닥에 뒹굴고 있으면...
--> 나라면 매일 덮친다. 단 벗기진 말아야지... ^^

4. 잠잘 때는 베개 두어개는 껴안아야 잠이 온다.
--> 그냥 대자로 이불 덮고 눈감으면 잠... 눈뜨면 아침... -,-

5. 낯선 남자가 눈길만 줘도 날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어 ...
--> 아 날 좀 내버려둬... -,-

6.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무심코 스킨십을 시도...
--> 사실 이분야에 본능적으로 무지... 앞으로 고쳐야 할 점... -,-;

7. 길에서 잘생긴 남자를 본날 밤엔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 꼭 야식을 먹게된다.
--> 라이벌이란 생각이 든다.

8. 평소에 전혀 식이 안 되는 사람의 장점을 갑자기 발견하곤 한다.
--> 신이 저 사람을 만든 이유도 분명 있을꺼야라고 되뇌임

9. 아침에 학교에 가거나 출근하면서도 콘돔/젤 따위를 챙긴다...
--> X 용품은 나하고 잘 안어울리는 것 같음. 다 갔다 버렸다.

10. 번개에 나가 실패하고서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
--> 번개에 나가 실패해본 적이 없다...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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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팬 2006-04-11 오후 19:32

친구사이 게시판이 리플을 달기 위해 게시물을 목 빼고 기다리는 칫솔,
"나는 친구사이 게시물이 싫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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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년 2006-04-12 오전 05:15

4. 잠잘 때는 베개 두어개는 껴안아야 잠이 온다.
--> 그냥 대자로 이불 덮고 눈감으면 잠... 눈뜨면 아침... -,-
==> 당신 아침에 자잖아. ㅡ.ㅡ+ 어디서 구라질이야!

5. 낯선 남자가 눈길만 줘도 날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어 ...
--> 아 날 좀 내버려둬... -,-
==> 칫솔 많이 망가졌다..처음엔 안 저랬는데...수영모임에서 내가 망쳐논 걸까?

7. 길에서 잘생긴 남자를 본날 밤엔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 꼭 야식을 먹게된다.
--> 라이벌이란 생각이 든다.
==> 엄머...지가 진짜 이쁜 줄 아나봐....

10. 번개에 나가 실패하고서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
--> 번개에 나가 실패해본 적이 없다... -,-
==> 이정도면 병이다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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