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본인이 직접 밝히셨듯이 현재 친구사이 삼우국장은 전신성형술을 위해 입원 중입니다.

일차 시술시 그는 모던보이의 사진을 병원측에 제시하고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했다는 군요. 무슨 연유로 그런 요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수술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가람양은 변한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병원을 상대로 미모가 완벽해 질 때까지(이를테면 미등소의 것 같은...)  2,3,4차 시술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병원측 역시 현대 첨단의학의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발벗고 동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사이에서는 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일인시위를 시작합니다.
오늘 방문해서 성공리에 시위를 마친 저 미등소, 기즈베, 쉬피드나이트, 아토스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머리에 꽂을 삔과 월남치마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삼우국장은 되지도 않을 성형술에 목숨걸지 말고 하루빨리 낙원동으로 복/귀/하/라!!"


# 장소 : 가람군이 입원한 흑석동 아무개 병원 14층 병동 앞.

# 일시 및 대상자
- 2월 16일(목) 주간 : 모던보이, 박최강
- 2월 16일(목) 야간 : 철민, 차돌바우
- 2월 17일(금) 주간 : 기호, 천
- 2월 17일(금) 야간 : 마님, 햄토리
- 2월 18일(토) 주간 : 지식인, 만리녀
- 2월 18일(토) 야간 : 피터팬, 데이.
- 2월 19일(일) 주간 : 라이카, 조한
- 2월 19일(일) 야간 : 갈라, 마린보이 짱 철^^
- 2월 20일(월) 주간 : 삶은희망, 영로
- 2월 21일(월) 야간 : 끝없는날개짓하늘로. 도토리 커플.
- 2월 22일(화) : 니나노 정용하 등 신입회원 일동 및 찌질이 동물 세트.

이래도 퇴원하지 않을 경우, 대표는 철학까페 느끼나무에서 삼우국장의 미모를 규탄하는 공식기자회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미다.



친구사이대표 2006-02-16 오전 04:39

이글을 보시는 흑석동 아무개 병원 레지던트 요원들에게 부탁드림다.
가람군이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건의 조속한 해결에 보탬이 되어주시는 분께는
우리 시위녀들과의 멋진 하룻밤을 약속드림다.
특히 모던보이님을 강력추천하오.

칫솔 2006-02-16 오전 04:47

눈빛이 느끼하다고 소문이 이미 파다하던데...
모던님은 작년에 쓰던 조종사 썬글라스를 다시 착용하셔야 할 듯...
요즘 추세는... 저지방이라오...

아토스 2006-02-16 오전 04:54

병원 시설 좋던데요. 지하엔 인따르시아 팬티도 염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밤에 옆에 잘 사람은 이불 필요없답니다.
가람이형이 옆에 끼고 잔대요.

연한늬우스 2006-02-16 오전 05:37

"삼우국장은 병원이 아닌 곰우리에 있었다" 파문
친구사이 아X스 회원 인터뷰// '모던보이스런 외모에 좌절해있을 삼우국장이 걱정돼 어렵게 시간내 병원을 찾았으나 삼우국장이 일러준 그곳은 암만봐도 곰우리였다. 곳곳에서 불곰, 반달곰, 북극곰, 아기곰, 아빠곰들이 시도 때도 없이 어슬렁거렸다. 아무래도 삼우국장은 사육사한테 야매로 시술받은 것 같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케했다.

모던보이 2006-02-16 오전 11:12

하여튼 이 죽일 놈의 잉끼.
나 없는 사이 친구사이 찌질이들이 나에 대한 연정을 고백하느라 사방팔방 피를 토해놨군 그랴.

모던보이의 잉끼와 미모에 언감생신 도전하려다 결국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은 가람군. 내 넉넉한 아량으로 용서해줄테니 어서 돌아오너라.

데이 2006-02-20 오전 07:23

오늘 피터팬형이랑 병문안 다녀왔어요^^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 삼우국장 조기 퇴원을 위한 일인 시위!!! +6 미등소 2006-02-16 635
3723 군대 내 동성애자 인권침해 규탄과 군 당국의 조... +2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2-16 542
3722 버스 뒷칸에 +2 모던보이 2006-02-15 680
3721 12주년파티 후기 +4 정용하 2006-02-15 556
3720 동성애는 자본주의의 파행적 산물 맞다 +2 모던보이 2006-02-15 897
3719 군대 내 동성애자 인권침해 규탄과 군 당국의 조... +4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2-14 743
3718 홈페이지 운영에 차질을 빚어 사과드립니다. +3 사무국 2006-02-14 899
3717 친구사이에 대한 서너 개의 기억 +3 모던보이 2006-02-11 785
3716 엑스맨은 누구일까? +1 엑스맨 2006-02-11 776
3715 나 자체가 축복 +2 기린 2006-02-11 621
3714 친구사이 관계자 "기즈베 대표 스스로 누드 사진... +2 국희뉴스 2006-02-11 705
3713 연극 ‘그녀의 봄’ 남북통일 후의 어느 동성애 이야기 queernews 2006-02-10 796
3712 청소년 동성애 노출 위험 기독교세계관 교육 절실... +2 queernews 2006-02-10 721
3711 친구사이 12주년 파티 장소 약도 +2 홍보녀 2006-02-10 568
3710 [속보] 띠동갑 커플 설문 2파전으로 압축! +4 가람을매우쳐라 2006-02-10 876
3709 차돌바우가 수유리 화장실에서 +3 게이토끼 2006-02-10 1307
3708 개인적 바램(송파,강동) +4 끝없는날개짓하늘로 2006-02-10 643
3707 형, 보고 싶었어요! +7 홍보녀 2006-02-10 734
3706 라이카 형,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 +14 사무국 2006-02-10 639
3705 친구사이 동물 마스코트는 바로 나다 +3 게이 펭귄 2006-02-10 550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