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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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게을러서 나중에 죽어도 관 뚜껑 닫을 일도 귀찮을 내가 1년 만에 메일을 보냈다.
일종의 대사건이랄 수밖에.
누구한테 보냈냐고?
메일을 확인해보면 알겠지.
(이때 평소 게이토끼를 사모했던 사람들, 메일통 뒤지느라 혼비백산하겠고만. 하여튼 이 놈의 식을 줄 모르는 잉끼).

내가 누구냐고?
몰라도 돼.

, 라고 의연하고 때론 뻔뻔하게 삶을 구성하고 싶었던 2005년도 이제 어느덧 저기 창백한 겨울산 근처 어디론가로 가뭇없이 몰려가고 있다. 20년 만이란다. 졸라 추운 이 겨울, 가슴 한자락 뜯겨 나간 듯이 나에게 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친 것 같아 후회가 막심.

살롬..... 젠장, 나에게.


탁탁, 찍!



Mot | Cold Blood

그남자 2005-12-21 오전 10:28

있자나, 그 멜 받았는데 바로 스팸 신고했어...

게이토끼 2005-12-21 오전 10:31

그래서 내 메일 계정으로 되는 메일이 별로 없던 거군. 모두가 날 피했던 거야. 흑...

Sebers4236 2011-11-13 오후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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