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방에 둥지를 튼 게 겨우 한 달...
여관 생활과 고시원의 좁은 방을 뛰쳐 나와 30만원 가까이 되는 원룸을 계약하고 ...
인간답게 살아 보리라~!! ... 외쳤는 데.. 그 외침을 들었는 지..
회사에서 7월달부터 주 5일제 한다고 출장비를 10만원 가까이 삭감 !!!!!!!! ㅠㅠ
아공~
주변 동료들은 고르고 골라서 10만원 에서 13만원짜리 자취방으로 들어갔으니 뭐~ 별 타격 없는 데...
난 자그만치 30만원~!!!!
한 달 전에 포부는 어디 가고 룸메이트 구한다는 벽보를 여기 저기 이반 사이트들에 도배 하고 있는 지금...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바보 같이 턱~! 계약해버린 내가 미워지기 까지 하네요.
일반보다 이반이니 내가 우리 '님'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이런 저런 편할 거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반 사이트에 룸메이트 구함을 알리고 있는 데..
연락이 없고~ 에고~ 우짜면 좋을 지 모르겠기에... 하소연이나 하고 있슴다..
혹시 주변에 청주에서 방 구하는 사람 없나요.? 나랑 룸메이트 하실 분 ~~ 손 !!!!.. 없군.. -,,-;;;
참... 그리고 쪽지 답장을 보내는 방법을 몰라서 못보냈어요. 아침까지 술마시고 밥먹으러 가는데 저는 너무 취하고 빨리 집에도 가고 싶고 해서 그냥 아침은 안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