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1월 |
|---|

[성명] 윤석열 내란, 반드시 책임을 물읍시다
12월 3일 밤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계엄 선포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윤석열 탄핵 및 처벌에 관한 국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긴장감을 놓지 않고 고민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계엄 사태는 전시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국회를 봉쇄하고 헌법 기관을 무력화하려고 했으며, 무엇보다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는 점에서 내란에 해당합니다. 윤석열이 얘기하는 탄핵소추와 예산삭감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가 자초한 일이고, 국회의 정당한 권한 행사라는 점에서 계엄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사회가 무너진다며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드러나지 못하게 궁지로 내몰았던 사람들이 결국 사회를 뒤집어엎는 내란범과 부역자들이 되었습니다. 부패한 자들이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로 어떻게 시민을 이간질해왔고, 그 차별 선동에 성소수자들이 지속적인 혐오와 배제에 휘둘려야 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이 상황에 대하여, 성소수자 커뮤니티 구성원 여러분 그리고 친구사이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친구사이의 대응 방향을 개괄적으로 공유드립니다.
우선, 친구사이는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 문제에 대하여 앞장서 강경하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 대응 과정에서 윤석열 세력에 성소수자 시민으로서 항거하며 성소수자들이 이 시국에 정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친구사이는 이 항거의 과정에서 성소수자의 삶과 존재가 지워지는 것을 막고, 우리의 문화와 방식을 살려 투쟁할 것입니다. 이런 취지를 기반으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연대단위들과 긴밀하게 논의하며 행동지침들을 설정하고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친구사이는 사회적으로 비상한 상황일수록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관계맺기와 돌봄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예정된 사업들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그리고 언제든지 원하는 분들은 친구사이와 연결될 수 있고,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언제나 잊지 맙시다.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을 빼앗길 뻔한 순간이었고, 우리는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드러나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4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173호][소모임] 문학상상, 문학 한 숟갈 : 김성중, 『에디 혹은 애슐리』 중 「상속」
[소모임] 문학상상, 문학 한 숟갈 : 김성중, 『에디 혹은 애슐리』 중 「상속」 - 소설을 사랑하는 당신, 상속자 소설을 사랑하는 이에게 꼭 권하고 싶은 작품, ...
기간 : 11월
[173호][기고] ‘비상계엄’, 그 긴 밤을 불안으로 지새웠을 당신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기고] ‘비상계엄’, 그 긴 밤을 불안으로 지새웠을 당신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12월 4일 아침, 유독 친구사이 동료들의 안부를 ...
기간 : 11월
2024년 친구사이 10월 재정보고 *10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11,532,747 일시후원: 720,100 사업 웰컴데이: 1,560,000 교육사업: 65,000 대화의만찬: 430,...
기간 : 11월
2024년 친구사이 10월 후원보고 2024년 10월 정기후원: 599명 2024년 10월 신규가입: 5명 일시후원 써니, 윤아랑, 김진걸, 핑크퀴어, 책읽당, POTEET SEA 10월의...
기간 : 11월
[173호][성명] 윤석열 내란, 반드시 책임을 물읍시다
[성명] 윤석열 내란, 반드시 책임을 물읍시다 12월 3일 밤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계엄 선포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윤석열 탄핵 및 처벌에 관한 국면에 대해 많은 ...
기간 : 11월
[173호][알림] 2024 친구사이 교육팀 하반기 프로그램 <퀴어의 돌봄은 남다르지>
2024 친구사이 교육팀 하반기 프로그램 <퀴어의 돌봄은 남다르지> 2024년 올해 연말을 어떻게 남다르게 보내볼까요? 결혼하지 않은 첫 퀴어남성들은 어떻게 비(...
기간 : 11월
2024년 10월 13일, 2024 지보이스 정기공연 ‘공연 제목이 사랑이라구요?’가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지보이스의 주요 직책을 ...
기간 : 10월
풍성한 10월의 시간 지난 10월 10일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혼인평등 소송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총 11쌍 동성부부들이 혼인신고서 불수리 처분...
기간 : 10월
[172호][활동스케치 #1] 혼인평등소송 기자회견 간단히 살펴보기
[활동스케치 #1] 혼인평등소송 기자회견 간단히 살펴보기 2024년 10월 10일, 한국 11쌍의 동성부부가 혼인평등소송에 나섰습니다. 친구사이 회원 6명을 포함한 2...
기간 : 10월
[172호][활동스케치 #2]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친구사이 크루징 투어 - 종로 역사편> 후기
[활동스케치 #2]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친구사이 크루징 투어 - 종로 역사편> 후기 무더운 여름이 사그라들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날, 친구사이 교육팀...
기간 : 10월
[172호][활동스케치 #3] 친구사이 옥상에서 뭐 해볼래? 웰컴데이 후기
[활동스케치 #3] 친구사이 옥상에서 뭐 해볼래? 웰컴데이 후기 2024년은 3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느라 1박 2일 친구사이 워크숍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어떻...
기간 : 10월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활동스케치 #4]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지...
기간 : 10월
[172호][활동스케치 #5]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2) : 다른 친구사이 회원들의 소감
[활동스케치 #5]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 다른 친구사이 회원들의 소감 새훈, 귀귀퀴퀴, 2024 : 비디오 설치, 다채널 비디오, 트...
기간 : 10월
[172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4 : 문집 발간 및 낭독회 “No Pain, No Gay”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4 : 문집 발간 및 낭독회 “No Pain, No Gay” 글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던 시절에,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은 그럴 ...
기간 : 10월
[172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4 : 2024 지보이스 정기공연 후기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4 : 2024 지보이스 정기공연 후기 1. 2024 지보이스 정기공연 <공연 제목이 ‘사랑’이라구요?> 지난 10월 13일 일요일 오...
기간 : 10월
[172호][소모임] 문학상상, 문학 한 숟갈 : 편혜영, 《어쩌면 스무 번》
[소모임] 문학상상, 문학 한 숟갈 : 편혜영, 《어쩌면 스무 번》 《어쩌면 스무 번》 소설집을 관류하는 소재는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어떤 ...
기간 : 10월
[172호][기고] 그 골목에선 우린 춤을 추었지 : 10.29이태원참사 2주기와 기억투쟁
[기고] 그 골목에선 우린 춤을 추었지 : 10.29이태원참사 2주기와 기억투쟁 하지만 곧 / 너도 알게 되겠지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 기억하는 일뿐이란 걸 / 저 ...
기간 : 10월
[172호][칼럼] 딱, 1인분만 하고 싶어 #5 : 다시, 신명나는 싸움판 준비
[칼럼] 딱, 1인분만 하고 싶어 #5 : 다시, 신명나는 싸움판 준비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출판 기념회와 의정 보고회 등 행사가 모두 끝났지만, 의원...
기간 : 10월
2024년 친구사이 9월 재정보고 *9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6,096,207 일시후원: 416,650 사업 재회의밤: 850,000 교육사업: 265,000 대화의만찬: 40,000 3...
기간 : 10월
2024년 친구사이 9월 후원보고 2024년 9월 정기후원: 596명 2024년 9월 신규가입: 6명 일시후원 (30주년 후원, 재회의밤 후원 등) 고아라님, 구파란님, 권은숙님...
기간 :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