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8월 |
|---|

[활동스케치 #2]
친구사이 하반기 LT 무슨 이야기 나눴어?
2024 친구사이 운영위원회 하반기 LT에서 무슨 이야기 나눴는지 간단히 공유드릴게요! 하반기 LT가 8월 3일 친구사이 사정전에 개최되었습니다.
하반기 LT에서는 친구사이 30주년 기념식 준비에 관련해서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이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들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어요. 평소처럼 각 팀의 상반기 결산을 나누고, 30주년 기념식의 성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LT는 말그대로 리더쉽을 가져야 하는 운영위원회의 동기화, 혹은 토론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요. 그러다보니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초국적 제약회사와의 긴장감과 그 안에서 친구사이의 방향성을 토론했고, 성소수자 가시화 운동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초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의약품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담보로 이익을 착취하는 기업의 행태를 비판하면서도, 우리가 기업과 국가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 후원과 관련되어서 어떻게 비판의 자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성소수자 가시화 운동의 방향성은 최근 퀴어문화축제 참가와 연관해서 친구사이의 역할과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친구사이만의 가시화 캠페인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가시화의 경로는 더 다양해지고 있고, 이런 흐름 속에서 친구사이는 어떻게 적응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이다보니 여러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소수자 일일 식당 같은 것을 진행해서 일반 대중들을 접대하며 가시화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 등등의 아이디어들이 나왔었네요.
거의 20명이 되는 친구사이 운영위원회는 매번 성소수자 인권 이슈와 친구사이 운영 상황 전반 등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는 밤샘토론 하는 문화를 줄이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지만, 때로는 고민이 깊어져 회원들과도 더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해요. 친구사이 운영위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번 LT를 계기로 조금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제 하반기 재회의 밤, 워크샵, 총회, 에이즈영화제, 소식지 전시회, 송년회를 거치면 2024년이 무사히 마무리됩니다. 하반기에도 우리 함께 잘 지내보아요!
![]()
친구사이 상근활동가 / 기용
2025년 3월 29일 오후 5시,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3월 친구사이 정기모임이 개최되었다. 친구사이 정기모임은 정회원 유지 자격의 기준이 되는 ...
기간 : 3월
[177호][활동보고] 이제는 평등의 봄을 우리가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제는 평등의 봄을 우리가 만들어야겠습니다. 봄이 더디게 옵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대형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된 분들과 사랑하는 ...
기간 : 3월
[177호][커버스토리 "윤석열 파면" #1] 친구사이 성명 : 혐오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한다.
[성명] 혐오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한다. 오늘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된 의견으로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했다. 헌법재판소가 판결문에 명시했듯, 내란을...
기간 : 3월
[177호][커버스토리 "윤석열 파면" #2] 무지개행동 성명 : 오늘의 승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
[성명] 오늘의 승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 우리가 승리했다! 오늘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윤석열 파면 결정으로, 주권자 시민은 마침내 내...
기간 : 3월
[177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4] 흘리는 연습, 나와 나 사이의 거리에서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4] 흘리는 연습, 나와 나 사이의 거리에서 친구가 되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상대가 필요하다. 나와 나가 친해지기에도 연습이 필...
기간 : 3월
[177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5] 그(들)이 흘리는 갈래_친구사이 기획전 《흘리는 연습》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5] 그(들)이 흘리는 갈래_친구사이 기획전 《흘리는 연습》 전시회 감상평을 기고해주신 오어진 님은 시각예술 연구자입니다. 종교...
기간 : 3월
[177호][활동스케치] 친구사이 활동을 하는 트랜스젠더가 존재한다고?
[활동스케치] 친구사이 활동을 하는 트랜스젠더가 존재한다고? 그렇다. 놀랍게도 현재 트랜스젠더는 친구사이 내에서 게이 구성원과 활동하고 있다. 나는 현재 ...
기간 : 3월
[177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6 :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유키사다 이사오,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46 : 2025년 2월,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물고기의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기간 : 3월
[177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6 : 지금도 연습 중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6 : 지금도 연습 중 지보이스는 지난 2월 친구사이의 소식지 전시회 <흘리는 연습>에서 게릴라 공연 <지금도 연습 중>으로 함께 참...
기간 : 3월
[177호][기고] Mardi Gras in Sydney, 도시 전체가 무지개 빛으로 물들다
[기고] Mardi Gras in Sydney, 도시 전체가 무지개 빛으로 물들다 본 글은 2023년과 2025년, 시드니 마디그라(Sydney Mardi Gras) 축제에 참여한 참관기입니다. ...
기간 : 3월
친구사이 2025년 2월 재정보고 *2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9,047,718 일시후원: 551,000 사업 김대리는티가나 : 240,000 기타사업 : 399,000 기타 사정전 ...
기간 : 3월
2025년 친구사이 2월 후원보고 2025년 2월 정기후원: 609명 2025년 2월 신규가입: 4명 2월의 신규 정기 후원회원 이동현님, 햇볕한줌님, 박동혁님, 윤지호님 (총...
기간 : 3월
[177호][알림] 친구사이 4월 정기모임 – 봄맞이 실내 운동회〈친구사이 육체미 소동〉
친구사이 4월 정기모임 – 봄맞이 실내 운동회 〈친구사이 육체미 소동〉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4월 정기모임으로 ‘봄맞이 실내 운동회&r...
기간 : 3월
[177호][알림] 친구사이, 약물사용자와함께하는사람들 집담회
<친구사이, 약물사용자와함께하는사람들 집담회> ‘약물’은 이미 우리 곁에 존재하고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간혹 집요하게 이 문제를 ...
기간 : 3월
[177호][알림] 2025 친구사이 교육팀 상반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Q – 성소수자가 꿈꾸는 무지개 다리>
2025 친구사이 교육팀 상반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Q – 성소수자가 꿈꾸는 무지개 다리> “사랑하는 파트너가 사망했는데 장례를 어떻게 치러야 할까?...
기간 : 3월
2025년 2월 14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를 비롯한 7개 단체에서 작업한 <연대와 돌봄의 법> 보고서의 발표회가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기간 : 2월
낮에도 게이/퀴어 하기 2월 한파가 매서웠습니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마주한 눈과 바람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간 : 2월
[176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1] 기획자의 말 : 연습장 세 페이지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1] 기획자의 말 : 연습장 세 페이지 1. 일기장 1994년 2월 겨울, 저는 세상에 없었습니다. 대신 저희 부모님은 세 살이 된 ...
기간 : 2월
[176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2] 소식지팀장의 변 : 내 닫힌 소유물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일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2] 소식지팀장의 변 : 내 닫힌 소유물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일 1. 글 지어내길 좋아하는 인문학도들 사이에서, 글 한 장...
기간 : 2월
[176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3] ⟪흘리는 연습⟫ 관람객 후기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3] ⟪흘리는 연습⟫ 관람객 후기 1. 이여로 (문학비평|기획:1) 세상의 어떤 지식과 이야기도 나의 맥락과 접속되지 못하면 무...
기간 : 2월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