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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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1]
서울퀴어퍼레이드, 그리고 퀴어대환장파티
1. 6월 1일, 친구사이와 큐사인의 낮에도 뜨는 별, 서울퀴어퍼레이드
친구사이는 이번 6월 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친구사이와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 큐사인'과의 공동 명의로 차량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자주 진행해봤던 역량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차량 꾸미기부터 퍼포먼스까지 처음 경험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빠듯한 준비 시간 때문에 다들 힘드셨을 텐데, 결국 서울 대로변에서 대규모 행진을 진행하는 동안 아마 다들 큰 해방감을 느끼시지 않았나 싶어요.
친구사이의 컨셉은 "별은 낮에도 뜬다"였습니다. 별은 밤하늘에만 존재할 것 같지만 사실 낮에 보이지 않을 뿐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성소수자들은 특별한 순간 특별한 공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컨셉이었어요.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성소수자를 가시화하는 가장 큰 축제이기도 하지만, 이 축제 하루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성소수자들이 숨쉬고 살아가고 존재하고 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친구사이 터울님이 찍어주신 현장의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릴게요! 다음에 친구사이가 진행하는 퍼레이드 때도 우리 함께 봤으면 좋겠습니다!




2. 오랜만에 퀴어들이 다 함께 즐기는 클럽파티, 퀴어대환장파티
게이는 게이들의 하위문화가 있고, 여성퀴어들은 여성퀴어들의 하위문화가, 트랜스젠더들은 또 트랜스젠더들의 하위문화가 있을 텐데요. 퀴어들이 다 함께 어울려 노는 시간이나 문화가 많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20주년 언니네트워크와 30주년 친구사이의 도합 50주년 단체들의 클럽파티가 6월 5일 서울 홍대에서 열렸습니다.
아네싸, 색자, 연경, 서연, 올리버와 플라워밤 님이 각각 드랙, 스탠딩코미디, BDSM 공연을 펼쳐주셨어요. 다들 휘둥그레, 박장대소, 환호의 표정으로 공연을 즐겨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문 DJ의 디제잉, 언니네트워크 회원들의 축하공연도 파티를 빛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죠! 중간중간 댄스타임 때는 게이들도, 레즈비언도, 다양한 퀴어들이 함께 어울려 춤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기존의 성적 규범과 불화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어울려 연대와 유대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순간들이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회원 분들은 또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눠주셨어요.
파티를 함께 준비한 언니네트워크 구성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에도 친구사이 터울님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공연자들의 사진을 함께 첨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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