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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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2]
친구사이, 크리에이터와 만나보기 - 첫번째 간담회
지난 4월 20일에 친구사이를 알릴 수 있는 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게이 유튜버 분들을 처음 만나보는 자리를 가졌어요. 첫 자리에는 특별히 서로의 사랑이야기로 우리의 사랑 또한 “보통의 사랑”, “Love is Love”를 보여주시는 커플 유튜버 분들을 모셔봤습니다. 두시간 동안 식사도 하고 짧게 게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바라는 도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사실 이정도 구독자면 유튜버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연락이 올 법한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현실, 또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보니 간단한 자문을 구하지 못해 놓쳤던 기회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커플 유튜버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사이는 회원들의 지원으로 사무국의 직접적인 인권활동들을 하지만 소모임 하나하나도 직간접적인 인권활동을 하는 단체인데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활동하시는 유튜버 분들도 저희와 같은 인권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친구사이가 커뮤니티 단체로서 이런 유튜버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또 서로 접점이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기획해본 자리였는데 서로 “우리가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을지는 우리도 모르겠지만 일단 잘 지내보자!”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모금관련 활동들을 하며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일단 해보자” 입니다. 사람이 만들어가는 세상이라, 뾰족한 목적과 결론이 없을지라도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하면 어느덧 목적지에 가까워져 있더라구요. 지난 감사제의 공간 또한 모금활동 중 알게된 분이었고 이번 간담회에 본인의 사무실 회의공간을 대관해주신 분도 모금활동을 통해 만났던 분이었습니다. 두분 모두 친구사이의 방향과 저희의 활동을 지지하는 분들이었고 저희도 도움을 얻을 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새로운 팀원 지홍, 기획단 현세, 재현님과 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었습니다.

아직 과정이 진행 중이라 결론 없는 소감이지만 일단은 쭉 가보겠습니다! 다음에는 단독으로 컨텐츠 제작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려고 기획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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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모금팀장 / 윤하
4월 20일 네트워킹 파티는 제가 모금팀의 팀원으로서 처음으로 진행했던 활동이었습니다. 윤하 모금팀장님이 저에게 팀원으로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물었을 때, ‘모금팀에 과연 내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팀에 합류했습니다.
모금팀으로서 여러 회의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구나’라는 것을 먼저 느꼈어요. 네트워킹 파티뿐만 아니라 친구사이의 여러 활동들을 보면 회원들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능력을 살려 친구사이를 좀 더 나은 인권단체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더 많이 모으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그런 면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일 게이 커플 유튜버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게이 유튜버들이 겪는 여러움을 듣고, 친구사이와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네트워킹에 대한 의향도 물어보고, 친구사이가 유튜버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논했죠. 또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하며 네트워킹 파티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친구사이로서 단순히 인권을 위해 힘쓰는 것을 넘어, 친구사이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회원들도 친구사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생관계가 참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꼈어요. 아직 네트워킹 파티가 초반단계이지만, 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과 친구사이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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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모금팀원 / 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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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기대되어요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