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샤를리즈 테론이 톰 크루즈의 옛 연인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강도 높은 동성애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29살인 남아공 출신의 테론은 ‘15분’ ‘이탈리안 잡’ 등의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 팬들에게 친숙해졌고, 비극적인 창녀 역할을 맡아 열연한 ‘몬스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다.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그녀의 신작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인데, 영화에서 그녀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연기한 ‘베드신’이 상당히 '세다’는 것.
'몬스터'를 촬영할 당시 보다 11Kg을 감량한 그녀는 영화에서 가슴 노출 목욕신은 물론 페넬로페 크루즈와의 동성애 섹스을 연기했다. 또한 실제 연인 사이이기도 한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스튜어드 타운센드와의 오랄 섹스 장면까지 선을 보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샤를리즈 테론, 페넬로페 크루즈, 스튜어트 타운센드 주연의 ‘헤드 인 더 클라우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전쟁 로맨스'. 테론은 사진가, 크루즈는 스트리퍼, 타운센드는 교사로 출연한다. 영화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팝뉴스 박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