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성소수자 위원회에서 토요일인 9월4일(또는 11일)에 이주노동자 밥해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원들이 각자 자기가 속한 단체에 제안을 해서 함께 오기로 했는데요. 친구사이도 당근 함께 해야 하고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17일 고용허가제가 실시되면서 이주 노동자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단속반이 작업장에 들이닥쳐 일하고 있는 모든 이주 노동자들을 일단 데려가고, 이슬람 성원 주변에서도 단속을 하고 그렇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데도 걱정하는 마음조차 전하지 않아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른 친구사이 회원들도 비슷한 마음이겠지요. 그래서 우리가 재료를 사서 밥짓고 반찬 만들어서 밥 한끼라도 대접했으면 합니다. 약간의 성금도 전하면 더 좋겠지요.
동인련, 붉은 이반도 함께 할 겁니다. 같이 갈 생각이 있으신 분은 아래에 답글을 달아주시거나 저한테 메일을 보내주세요. syuk@hani.co.kr 날짜가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신윤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