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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8월28일 <사라진 여성들>
사랑방 2004-08-20 20:50:56
+0 577
'범죄와 여성인권' <사라진 여성들>




때와 곳: 8월 28일 (토) 3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일민미술관 5층)







어느덧 막바지 더위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8월 반딧불은 요즘 사회를 어수선하게 하는 연쇄살인 사건과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경찰의 성폭력 등으로 불거진 ‘범죄와 여성 인권’을 주제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온라인을 통해 피해자와 여성 시위 참가자들에게 2차, 3차의 가해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여자가 밤늦게 다니니까" 혹은 "옷차림이 단정치 못하니까"와 같은 피해자 유발론으로 그 책임이 여성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지난주에는 '달빛아래, 여성들이 밤길을 되찾는다!'라는 이름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이번 반딧불에서는 끔찍한 범죄에 의해 공식적으로만 250여명이 넘는 여성 희생자가 발생한 멕시코의 후아레스의 상황을 담은 영화, <사라진 여성들>을 상영하고, 여성들이 밤길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비롯 ‘여성 인권과 범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사라진 여성들>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250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납치,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경찰, 언론의 묵인 아래 똑같은 희생이 반복되고 있는 미국과의 국경지대, 멕시코 후아레스를 조명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저개발국의 빈민층 여성들이 범죄와 폭력에 얼마나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희생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마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운 ‘현실’을 담은 영화일텐데요. 여성범죄가 단순히 한 개인으로 귀결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떻게 고리를 맺고 있는지, 단순히 여성들이 일찍 귀가하는 것만으로 여성에 대한 범죄가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토론과 함께 종이로 분노와 공포, 저항의 마음을 표현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범죄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를 초청 강사와 함께 얘기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 상영작 소개                            

                       <사라진 여성들 Missing Young Woman>

                                                                            

        (멕시코 & 미국/2001/루데스 포르틸로 Lourdes Portillo/75분/다큐멘터리)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살인의 추억>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찾아간 범행 지역에서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던 송강호의 그 눈길 말이다. '살인의 추억'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한 그 섬뜩한 공포의 눈빛은, 불행히도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비단 우리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사라진 여성들>은 아직도 계속 젊은 여성들이 죽어가는 멕시코의 국경지대 후아레스(Juarez)를 찾아간다. 이 지역에서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250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납치,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 사건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부와 경찰, 언론의 묵인 아래 똑같은 희생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종된 어린 소녀들, 그리고 사막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되는 시신들.



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의 배후에는 미국과의 접경지대로서 마약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이 지역의 특성이 자리잡고 있다. 마낄라도라, 세계화, 마약거래와 고위층의 연루, 지하 거대조직. 이 핵심 단어들이, 오랜 기간 동안 그토록 많은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이유이자, 감독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사건의 실마리이다.



멕시코에서 미국의 조립공장을 일컫는 말로 쓰이는 '마킬라도라'는 멕시코 식민지 시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방앗간에서 옥수수를 빻을 때 절구통에 붙어 있는 옥수수 가루라는 뜻이다. '마낄라도라'란 미국이 옥수수를 들고 온 손님이라면, 멕시코는 미국의 옥수수를 빻아주고 절구통에 붙어있는 찌꺼기 가루만 가진다는 다소 냉소적인 비유인 셈이다. 외국 자본에 혜택을 주는 경제특구인 마킬라도라에 들어오는 외국 기업은 대부분 미국계 기업으로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을 노리고 들어온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단순 조립공정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숙련 저임금 노동력을 선호하고, 따라서 미숙련 여성 노동력이 고용의 50%이상을 차지한다.



가난하고 어린 여성 혹은 여자아이들은 마낄라도라에 일자리를 얻는 것이 꿈인데, 여기에서는 마약거래가 일상화되어있다.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일을 할 경우, 생산성이 더 높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건드리지 못한다. 주지사는 연쇄살인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여성들에게 밤늦게 귀가하지 말라는 방안을 내놓는다. <사라진 여성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계속 실종되고 살해되는 여성들을 방치하고 묵인하는 경찰, 이들과 모두 한 통속인 언론, 정부가 바로 공범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한다. <사라진 여성들>은 음울하고 서글픈, 답답한 현실에 대한 보고서이자 비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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