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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무대가 된 美 특별대사의 강연장
나누리+ 2004-07-17 02:08:57
+0 558
세계에이즈대회 두 번째 기사입니다.

시위무대가 된 美 특별대사의 강연장
[방콕 세계AIDS대회] 미국단체들 비판 기자회견 열어
항의시위로 토아비어스 기자회견은 취소
  
  
14일 12시30분(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에이즈 자문위원이자 에이즈구호를 위한 대통령 긴급계획(President's Emergency Plan for Aids Relief, 이하 긴급계획)의 대표인 토아비어스(Tobias)의 ‘다른 방식으로 HIV/AIDS에 맞서 싸우기’라는 주제의 강연장은 시위장으로 변모하였다. 토아비어스가 강단에 올라오자마자 한국의 나누리+, 프랑스와 미국의 Act Up, 미국의 Health Gap, 태국의 감염인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시위대는 ‘그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He is lying!)'을 외치며 강연장으로 진입하였다.


시위대는 ’부시가 거짓말을 하는 동안 수백만의 민중들은 죽어간다. Bush Lies, People Die'고 외치며 토아이어스를 강연을 가로막았다. 토바이어스는 시위가 계속되는 동안 굳은 표정으로 시위대를 바라보다 연단에서 내려왔다. 당황한 사회자는 시위대가 즉각 떠나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시위대가 거부하자 피켓만이라도 내려달라고 호소하였다. 약 10여분간의 시위 이후, 시위대는 피켓을 든 상태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하였으며, 사회자의 설득으로 토아이어스는 연좌농성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그는 “에이즈대회의 등록비가 너무 비싸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못했다는 불평을 많이 들었다”며 “다음 16차 대회에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등록비를 낮추겠다”고 약속하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그는 에이즈 문제는 단순하고 명쾌한 오직 하나의 해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고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특히 예방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많은 방법들이 동원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부시의 ABC 예방운동(회피, 충실, 콘돔)을 방어하며 ‘순결교육은 효과가 있으며, 파트너에게 충실함은 효과가 있으며, 콘돔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각각의 다양한 예방 전략은 각자의 효용성과 자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다양한 접근을 옹호하는 것 같은 이 발언은 콘돔, 마약, 풀뿌리단체와의 파트너쉽 등 에이즈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서 그의 보수주의적 시각을 극명하게 드러내보이는 발언이었다.
        

Act Up 필라델피아의 활동가 폴은 토아이어스가 공공연하게 콘돔사용이 가지는 예방에서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며, 다양한 접근법을 옹호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콘돔사용을 비난하는 부시의 이데올로기라고 주장하였다. 부시의 ABC에서 콘돔사용은 오직 동성애자 등 고위험집단에게만 적용되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강요된다고 폴은 폭로하였다. 실제 미국의 ABC정책은 저개발국에 대한 해외지원의 중요한 조건중의 하나이며, 미국으로부터 거대한 지원을 받는 우간다의 대통령은 어제(13일) 방콕에서의 연설을 통하여 콘돔사용을 비난하였다가, 우간다의 에이즈운동단체로부터 거센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현실적으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우간다의 대통령으로써는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자신이 미국의 정책에 충실함을 공공연하게 밝혀야만 했던 것이다.



또한 그는 예방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에 대한 교육이며 마약사용자들에 대한 교육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그는 마약사용자들을 그들의 어두운Dark  측면에서 구제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단적으로 드러내었다. 세계에이즈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은 토바이어스와는 정반대에서 ‘콘돔은 효과가 있으며, 깨끗한 주사기를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마약사용자들에게 도덕적 비난을 퍼붓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마약사용자들에게 깨끗한 주사기를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계속해서 긴급계획의 베트남과 이디오피아 등에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그는 에이즈 문제에 대한 도덕적, 종교적 접근의 선호를 숨기지 않았다. 효과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고려한다는 그의 말은 실상에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언제나 현지종교단체를 통한 순결위주의 예방교육과 치료, 공동체 지도자 양성 및 보건의료인 양성에 대한 그의 선호와 믿음으로 연결되었다. 일례로 긴급 계획의 이디오피아 파트너는 초보수적인 이디오피아 정교회이다. 이것은 사실상 부시의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이데올로기는 오로지 순결에 대한 강조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미국의 에이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그것이 값비싼 브랜드 약이건, 카피약이건, 그리고 그것이 어디로부터 만들어진 것이건 최저가로 저개발국의 사람들에게 접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가 시위대로부터 즉각적으로 ‘거짓말장이’라는 비난을 샀다. 긴급구호는 저개발국이 생산하거나 수입할 수 있는 카피약의 범위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을 지원조건으로 걸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계속해서 긴급구호가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 왔다고 주장하였지만, 공교롭게도 이번주 발간된 미국정부기관의 보고서에 의해서 그 효율성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Health Gap이 알려온 바에 따르면 미국 의회의 정부정책 모니터 기관인 정부책임기관(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가 부시의 긴급계획 프로그램이 온갖가지 제한사항들로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행정적인 혼란Administrative Chaos에 빠져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미국정부기관의 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판은 저개발국에서 치료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을 하는 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값싼 카피약의 조달에 대해 긴급구호가 강제하고 있는 온갖 가지의 제약들이라고 답한 것이다.



토바이어스는 강연의 마지막에서 에이즈라는 ‘질병’과 싸우고 있는 자신들의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였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당신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시위대의 구호였다. 그리고 토바이어스는 이 이후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조차 현재시간까지 취소하고 강연장을 떠나버렸다. 대신 미국의 에이즈운동단체들이 토바이어스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조직중이다.


                                                                                          태국 방콕= 엄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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