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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라이카 2004-07-12 08:39:28
+3 639
크라잉넛!

사실 그들의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홍대 앞 인디밴드들이 한창 창궐할 때 크라잉넛이나 노브레인 식의 펑크 밴드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몇몇 밴드들은 그 입지가 좁아졌더랬다.^^

하지만 이웃사촌이라고 했던가?

내가 사는 곳은 그들의 전용이다시피 했던 ‘드럭’이라는 클럽이 있는 곳에서 아주 가까웠다.
그들의 공연이 있는 날이면 그들과 비슷한 복장(치킨헤드, 피어싱 넓혀서 담배 꽂기 등)을 한 팬들이 골목에 가득가득했고 그들의 연주소리는 집까지 빠방하게 들려오곤 했었다.

한창 직장을 다닐 적에 출근을 하다보면 '드럭'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그 때까지 소주잔을 기울이는 그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또 어떤 날은 드럭 앞에서 널부러져 자고 있는 맴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실 나하고 두 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 그들은 늦게 몽창 군대엘 가버렸다.
그래서 그들의 앨범 발표와 공연은 중단되었고 그들의 클럽도 이름이 바뀌어 버렸다.

하지만 문득문득 술 한 잔 걸치고 그 클럽 앞을 지날 때, 누군가가 포장마차에서 쇠줄로 된 코디를 한 채 기타를 매고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그들의 모습과 노래가 떠오르곤 한다.

어서 빨리 무사 제대해서

‘나의 지랄같은 염병할 인생에 / 삼라만상의 꼬이고 또 꼬였던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여름날 / 꽃을 피우기’를
바래본다.


노래제목 :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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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남자 2004-07-12 오전 11:56

아우 솔직한 가사네여~;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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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2004-07-13 오후 23:20

얼마전 양재천을 걷다가 뚝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붉은꽃이
어릴때 내가보았던 양귀비 같아서 깜짝 놀랐었다.
더할수없이 아름다워 매력적인꽃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로서 재배가 금지된 식물인데
강남구청에서 관리하는 이뚝방에 저렇게 넓게 피어있다니.
어째 이상하다....싶어 고개를 꺄우뚱 거리며 지나갔었는데
그며칠뒤 그장소엔 커다란 프랭카드가 걸렸더라....
이꽃은 아편양귀비가 아니라 그저 관상용 꽃양귀비 일뿐이라고.
아마 sbs 에서 재빨리 아편양귀비가 양재천에 있다고 보도를 했던모양인데, 그게 아니라는 반박문구 였다.

역시.....양면성 이라는것은
그나마 이 불평등한 세상에 조물주가 약간의 써비스를 한셈 인지도 모르겠다.
나무랄데 없이 아름다운꽃 양귀비의 몸에는, 뭇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매력과 함께
그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치명적으로 변하는 달콤한 마약의 독을 잔뜩 넣어두었으니 말이다./

나도 오다가다 "드라잉 넛" 의 공연을 두번 본것같은데
그애들의 음악은 마치 쌈박한 동네 날라리들이 게구지게 한판 파닥파닥 뛰노는것 같았었다.
질풍노도 의 시기를 막 지난 그애들은
적당한 감각과 재기를, 그리 되바라지지 않은 깡기와 함께
보기좋고 듣기좋게 잘 버무려 가지고, 저희들 나이를 발판으로 재치있게 표출 하는것 같더라.

그런 "크라잉 넛"은 첫눈에 괜찮았지.

내눈엔 무엇보다 그애들에게는 지금 처한곳이 어딘지를 잊지않는 감각이 바탕에 깔려 있는게 돋보였다.
그 현재의 삶속에서 젊은애들이 은연중에 사로 잡히기 쉬운 관념적 환상을 털어내고
그애들은 직감으로 느껴지는대로 를, 일상적인 정서와 지극히 표피적인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그점으로해서 솔직한 감성을 드러낼수 있으니
그들의 음악과 무대가 더욱 살갗에 와닿는 생동감이 넘쳤던 기억이다.
아마 그애들이 귀엽도록 발칙하게 맘껏 내지르는 무대위의 괴성들이, 아저씨의 눈에도 사랑스러웠던것 이겠지.......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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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2004-07-14 오전 10:18

지식iN / 검은색 염색은 양귀비가 싸고 잘 되나요?
혹시나 발생하는 부작용은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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