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밥이 먹히질않는다.
해서 물만 줄창 입에 달구있다가
수업겨우겨우하구.......피씨방에 놀러왔다.
일명 땡땡이...ㅋㅋ...사실은 저녁식사시간인데...
도저히 못먹겟어서리.....내가 밥이 안 넘어간다는건....
뭔가 아주 심각하다는 이야긴데....
도대체 뭐가 심각한진 몰르겠구..ㅡㅡ
암튼....밥이 안넘어간다...그러타구 살이빠지진않을텐데....
어젠 친구에게 연락이왔다.
춘천에 계속있다가 서울 방송국에 취직댔다궁...조타구 가더니...
한 6개월지났나?...갑자기....다 때려치고 내려왔단다.
내심 걱정스러워진 난...약간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뭔일있어?...."
"웅...그럼..앤 생겨짜나...."
아니.....앤생겨따구....일까지때려쳐?미쳤군....ㅡㅡ
"아니....누가...춘천에 가게 차려준대서리..."
"?????뭐?뭐?...ㅡㅡ.....누가?
"누구긴.....애인이지...킥킥...ㅡㅡ"
허걱.....그사람나이가 몇살이더라...서른셋인가?..
이런.....나두 나이만은사람이나한명?...ㅡㅡ
아냐아냐...이런 불손(?)한 마음을 가지면안대...ㅡㅡ
근데 솔직히 쩜 부럽더라......그렇게 같이 있을수도 이짜나....ㅡㅡ
근데..암만그래두글치....이 나이에 그앤한테 얹혀사는건쩜..ㅡㅡ
암튼...잘 살게찌머...휴..ㅡㅡ
날씨 디럽게덥다......젠장....
내일은 비가온다는데....
장마나 졌음싶다.
난 이상하게도 비가내리면...참 착해(?)진다.....
행복해진다.
오늘은 집에가서 새워하구...늘어지게 잠이나 자야게따....
우울해 미치게따는 내 말에...어느 칭구가 글더군....
니가 배가 불러서그래........쩜 투정쩜부리지마라.....
그래.....그런가보다...하구 가볍게 응수하고 말았지만
쩜 찔렸다(?) 정말 힘든사람은 힘들다는 말두 못할텐데......란 생각이들어서리...
힘내야지.....힘내서 살아야지......
않되더라도 주저앉으면 안되는거겠지......
오늘저녁엔 참...잠깐......그넘을 만나러간다.
얼굴만 잠깐볼라그..그리구 쩜 마니 갈궈줘야게따.....
서로 자기가 더 이쁘다구 항상 우리는 서로 우긴다.
하긴...그 얼굴이 그얼굴이긴하지만..^^
펑퍼짐......몽골족 얼굴이 이뻐바짜...몽골리안리지머..ㅡㅡ
오늘 저녁에...밥이 쩜 넘어갈라나?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