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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잔인함 Intolerable Cruelty
룰루 2004-02-25 10:43:40
+0 685


개봉명 : 참을 수 없는 사랑

조엘 코헨은 얼른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게 낫겠더군요. 코헨 형제가 이렇게 변질되는 건 참을 수가 없어요. ㅠㅠ
결혼은 결국 '협상과 거래'라는 만연된 생각을 비판하기 위해, '사랑은 산타클로스처럼 믿으면 순수하게 존재한다'는 경구를 읊는 게 못내 어설프기만 합니다.

저는 가끔 "넌 사랑이 있다고 믿니?'라는 문장이 정말 낯설 때가 있어요. "넌 신이 있다고 믿니?"라는 문장처럼 뜬금없는 느낌입니다. 헌데 "넌 분노가 있다고 믿니?"라고는 사람들이 말하지 않죠. 다들 분노를 느껴보았기 때문에 그것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넌 사랑이 있다고 믿니?"라는 문장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소외된 사랑의 실체를 가정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실존 외부에서, 자신과는 별개로, 나의 주관적 느낌과 따로 존재하는 어떤 독립된 실체로, 자가동력을 지닌 즉자적인 실체로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있는 거죠.

사실 알고 보면, 타인의 마음을 믿는데 망설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미 사랑 끝에 찾아온 돌출된 상처에 심하게 데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지요.

아주 역설적이지만 게이들은 (저를 포함해서) 애정을 낭만화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도, "넌 사랑이 있다고 믿니?"라는 질문에 "no!"라고 외치는데 늘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역설은 기실 역설이 아닌, 곧 갈증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탄탈로스의 물에 대한 환각 증세일 겁니다. 사랑은 일종의 예견된 정신착란이라는 명제는 유효한 것 같습니다.

영화 보고나서 별 소리를 다 지껄이네요. --;; 잔인한 줄 알면서도 여전히 식탐의 귀를 종긋이며 남자의 버선발을 기다리는 요 놈의 촐싹맞은 마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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