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0월 |
|---|
[활동스케치 #3]
성소수자 자살예방 지킴이교육 '무지개돌봄'
보건복지부 인증식 후기

지난 10월 15일(화) 저녁에 친구사이 사정전에서 조촐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친구사이 성소수자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이하 '마음연결')이 개발한 성소수자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 ‘무지개돌봄’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섹션 3, 교육/훈련 프로그램(레벨 1)]을 획득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는 '무지개돌봄'의 교육 구조와 내용이 성소수자 자살예방에 적합하다는 것을 정부와 자살예방기관이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어요. 이반시티 대표님과 아이샵의 소장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연결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 모두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눈물이 살짝 핑 돌았습니다. 2015년 마음연결을 후원하기 위해서 클럽에서 파티를 열어주셨던 차세빈님은 내빈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신 축사 가운데, 우리의 마음에서 늘 함께 살고 있는 故 임찬혁님에 대한 추억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리가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특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센터장님, 효록 스님의 맑은 말씀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의 활동무대가 아닌, 이런 축하하는 자리에서 만난 ‘무성애가시화행동 무:대’, ‘성소수자알권리보장지원 노스웨스트 호’,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HIV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 ‘가진사람들’, ‘성소수자 부모모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LGBT 상담연구회’, ‘불교이반모임 불반’, ‘로뎀나무그늘 교회’, ‘열린문공동체 교회’,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큐브’, ‘신나는 센터’와 ‘채널 김철수’까지 모두 반가웠습니다. 마음연결에 바라는 한 말씀 한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좋겠어요.

친구사이와 늘 함께 하는 종로 3가의 대표 맛 집 ‘국수랑 지짐이’, ‘풍년집’ 사장님, 마음연결의 든든한 후원자 민규님과 오랜만에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네요. 또 행사촬영을 해준 동현, 터울과, 마지막 정리까지 수고한 기즈베, 낙타, 킴, 민욱, 가한, 아쿠아마린, 정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행사를 잘 마치고 나면 또 다른 활동을 계획해야 하는 수고로움들이 성가시기도 하지만, 내 삶에 들어 온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하며, 잠시 미소를 지어 보는 하루입니다. 성소수자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성소수자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 팀장 / 재경
[114호][칼럼] 세상 사이의 터울 #5 : 슬픔 너머의 세상
세상 사이의 터울 #5 : 슬픔 너머의 세상 1. 끊임없이 남의 사연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비스직 종사자이든지, 활동가나 연구자라든지, 남의 삶 구석구...
기간 : 12월
※ 2019년 친구사이 11월 재정보고 *11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8,461,415 일시후원: 1,712,100 비정기사업 마음연결: 150,000 이자: 142 총계: 10,323,657...
기간 : 12월
[114호][알림] 2019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발급안내 드립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친구사이와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이 내어주신 마음 덕분에 친구사이는 성소수자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
기간 : 12월
2019년 11월 29일, HIV/AIDS 예방과 감염인 인권 증진을 위한 RED PARTY가 이태원 클럽 Trunk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 처음 열린 RED PARTY는 올해 통산 6회째를...
기간 : 11월
존재 자체로 살아갑니다. 12월 1일은 세계에이즈의날, HIV/AIDS 감염인 인권의 날입니다. 감염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철폐가 바로 에이즈 예방과 치료의 지름길...
기간 : 11월
[113호][활동스케치 #1] 2019 친구사이 청소년인권옹호행동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 활동발표회
[활동스케치 #1] 2019 친구사이 청소년인권옹호행동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 활동발표회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친구사이 사정전에서는 2019 친구사이 청소년인...
기간 : 11월
[113호][활동스케치 #2] 2019 친구사이 정기총회 현장스케치
[활동스케치 #2] 2019 친구사이 정기총회 지난 11월 30일 토요일 저녁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2019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친구...
기간 : 11월
[113호][활동스케치 #3] 제3회 히어로 어워즈(Hero Awards) ‘Community Ally’ 부문 Hero 선정
[활동스케치 #3] 제3회 히어로 어워즈(Hero Awards) ‘Community Ally’ 부문 Hero 선정 2019년 11월 22일 저녁 6시 30분, 태국 방콕의 네덜란드 대사...
기간 : 11월
[113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9 : 신임 단장의 인사말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9 : 신임 단장의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020년 지보이스 단장으로 선출된 오웬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무리를 짓는 계절입니다. 댁...
기간 : 11월
[113호][칼럼] 세상 사이의 터울 #4 : 오염된 슬픔
세상 사이의 터울 #4 : 오염된 슬픔 1. 퀴어들의 낯빛은 보통 밝고 희망차다. 시청광장을 점유해 살결을 흔드는 그들의 모습은 어딘가 신적인 숭고함이 있다. 그...
기간 : 11월
※ 2019년 친구사이 10월 재정보고 *10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8,440,969 일시후원: 1,504,500 비정기사업 음원: 66,279 이자: 2,623 지보이스 기금사업: ...
기간 : 11월
[113호][알림] 2019년 친구사이 송년회 '알아가즘'이 열립니다.
2019년 친구사이 송년회 '알아가즘'이 열립니다.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가 벌써 이렇게 지나갑니다. 올해 내 주변 친구들에 대해 얼마나 더...
기간 : 11월
[112호][이달의 사진] 광화문을 지나는 2019 평등행진
2019년 10월 19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2019 평등행진이 광화문·종로·경복궁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사전행사를 가...
기간 : 10월
[112호][활동보고] 갠자네! 우덜은 연결될수록 강항께
갠자네! 우덜은 연결될수록 강항께 제2회 광주퀴어문화축제 ‘밝히는 퀴어’가 지난 10월 26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민주화의 성지이기도 하면서 ...
기간 : 10월
[112호][활동스케치 #1] 개인은 절대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아! - 서울시 사회적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 참관기
[활동스케치 #1] 개인은 절대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아! '혼인·혈연 가족을 넘어 사회를 다시 만드는 새로운 유대 : 서울시 사회적 가족 지원을 위...
기간 : 10월
[112호][활동스케치 #2] 2019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활동스케치 #2] 2019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2019년 10월 19일 서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행진 &l...
기간 : 10월
[112호][활동스케치 #3] 성소수자 자살예방 지킴이교육 '무지개돌봄' 보건복지부 인증식 후기
[활동스케치 #3] 성소수자 자살예방 지킴이교육 '무지개돌봄' 보건복지부 인증식 후기 지난 10월 15일(화) 저녁에 친구사이 사정전에서 조촐한 파티가 ...
기간 : 10월
[112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9 : 제 6회 문집 발간회 + 낭독회 <그래야 살아!>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9 : 제 6회 문집 발간회 + 낭독회 <그래야 살아!> "읽은티"는 정기적으로 독서 모임을 갖는 친구사이 소모임 "책읽당"의 독서 모임 후기...
기간 : 10월
[112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8 : KYOTO EXPERIMENT의 <변칙 판타지> 공연 참여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8 : KYOTO EXPERIMENT의 <변칙 판타지> 공연 참여 “이 공연을 준비하느라 주말을 모두 꼬박 반납했지 뭐에요. 눈물 겹게 못하던...
기간 : 10월
[112호][칼럼] 호모과장(진) EP4 : 떠오르는 악몽, 잠 못드는 밤
호모과장(진) EP4 : 떠오르는 악몽, 잠 못드는 밤 괜찮은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지난 칼럼에서 인생의 두가지 유출사건을 돌이켜보며, 15년의 시간의 흐름 속에...
기간 :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