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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의 위기"
알까더라 2003-11-19 10:03:49
+4 1691
지난 18일 장수모(대장금 보면서 수다떠는 모임)에서는 친구사이의 대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깜짝 사건이 발생해서 종로를 떠들썩하게 했다는데...
사건의 발단은 오후 8시경, 친구사이 사무실로 찾아온 한 사람의 방문자에서 비롯되었다.
그동안 장수모의 패권을 잡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내의녀시연의 소개로 찾아온 그 방문자는 한 때 친구사이 청소년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적 있었던 열아홉살의 풋풋한 소년 "헤븐"이었다.
이 소식을 듣고 평소 롤리타컴플렉스에 시달리던 "딸생각" 대표이사 박 아무개씨와 돌맹이씨는 그 먼 신아산 빌딩 402호에서 헐레벌떡 달려왔고 내의녀시연은 자신의 일주일 양식인 떡과 바나나를 배낭에서 선뜻 꺼내어 헤븐에게 내주는 이해못할 행각을 벌였다.
간밤에 라이카의 침실에까지 침입해서 애정을 구걸했던 금영 또한 갑자기 라이카에게로 향하던 시선을 돌려 헤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온갖 이쁜척을 다 하며 동분서주했다. 그러자 새삼 질투를 느낀 라이카는 혼자 뛰어나가 맥주를 사와서는 연신 마시는 웃지 못할 헤프닝을 벌였고 더이상 자신에게 향하는 시선이 없음을 일찌기 간파한 줌은 고양이 누누를 핑계로 집에 돌아가 휴대폰까지 꺼버린채 통곡했다고 한다.
한편 마닐라에 다녀온 미녀사절단으로부터 선물을 압수하기 위해 사무실에 들렀다가 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갈라씨는,
"격세지감을 느꼈어요.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가 생각나네요... 나도 그땐 참 고왔는데..."
라고 말하며 목이 메는 지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해븐의 등장으로 가장 위기의식을 느낀 사람은 역시 '영로'였다.
그동안 친구사이에서 가장 어리다는 것을 빌미로 회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오던 그(녀)는 이 소식을 듣고 그간 오만했던 자신의 행각을 반성하며 집에서 제사음식을 훔쳐 사무실까지 뛰어왔다. 그리고는 그 특유의 방자했던 "까르르르르"하는 웃음도 잊은 채 사색이 되어 회원들에게 '만안전석'을 준비해왔다며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 불참한 '창이'도 없었던 마당에 영로의 작전이 실효를 거둘 지는 의문이다. 오늘 등장한 '헤븐'은 품행이 방정하고 다소곳하며 총기가 넘치는 등 한동안 영로를 감당하느라 지쳐있던 회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도 남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로가 앞으로 자신의 앞날을 어떻게 개척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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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2003-11-19 오전 10:18

불쌍한 영로.... 내 없는 사이 그런 반가운(?) 일이 발생했구나.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맑음이'인 듯 보이는 헤븐이라는 분의 출현으로 영로의 입지가 많이 좁혀지겠군.

영로야 그럴수록, 금영이, 제조상궁 마마와 연대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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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녀 시연 2003-11-19 오후 12:06

개금이와 말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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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2003-11-19 오후 21:58

아... 어제의 일련의 사건들이 이런 식의 각색을 거치는 군요. 어제의 암묵적 태도들은 그런 미묘한 감정의 교차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이었음을... 소인이 윗분들의 그런 깊으신 뜻을 깨닫지 못하였나이다. 게다가 소인의 보잘것 없는 재주에 그리 보아주시니 송구하옵기 짝이 없사옵니다. 더욱 정진하란 말씀으로 받잡고 막내란 신분으로 윗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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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이 2003-11-19 오후 22:02

힉....아 놀라워라.....(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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