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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정신없고 복잡했으며 단순했던 하루.. ㅡㅡ
天眞 2003-11-12 18:42:34
+8 1822
11월 11일은 참 저 제목같은 날이었다.

우선은 그날이 내 생일(음력)이었으니 (난 편의상 이쪽 친구들과만 양력을 친다.)

집에는 미역국이 있었고,

11시에 교대에서 사진작가를 만나기로 했던난 10시 반이 되어서야 눈뜬 현실에 뜨악하여

잠에취해 정신없는 목소리로 늦는다는 전화를 해야했고,

이왕 늦은것 밥먹고 여유있게 가자라는 생각에 내밥에 동생밥까지 차려주며 밥을 먹었다.

이래저래 샤워를 마치고 나니 12시가 넘었기에 부랴부랴 준비후 안입던 바지를 꺼내입고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한 우산을 받쳐들고 바쁜걸음을 재촉했다.

니미.. 안입던 바지를 입어서 다리가 어색해했던 것일까...

깜빡이는 신호등에 걸음을 재촉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던 나는...

그것도 출발하려는 차를 손짓으로 막으며 다시 재촉하던 나는...

횡당보도가 끝날즈음해서 주욱 미끄러지며 넘어져버리고 만다.

니미.. 쪼또 쪽팔리다...

엉덩이는 축축하고 바지는 찢어졌고... 내 무릎과 발목부분에선 피가 흘렀다...

머 이딴 경우가 다 있어.. 하며..

동생에게 전화를 했따...

나 다시 집에 들어간다.. 횡단보도 건너다 넘어졌어...

전화가 넘어로 들려오는 비웃음 따위는 쪽팔림에 비할것이 못되었다.

축축해진 바지와 얼얼한 다리를 이끌고 다시 집에와서 바지만을 부랴부랴 갈아입고..

동생의 비웃음을 뒤로한채 난 다시 그 횡단보도로 향했다.

주변상가의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것 같은것은 분명 내 인식탓이리라...

난 그저 그 넘어진 와중에 날 붙들고 길까지 물어보신 어떤 아주머니를 원망하며 앞만 보고 걸을수밖에...

우여곡절 끝에 교대에 도착한 나는 작가분과 다시 밥을 먹었다.

분명 밥 먹은지 1시간이 조금 넘어간 나였는데 비빔밥 한그릇을 먹고 밥이 모자란다 느낀것은 문제있는 것일까?

여튼 그 밥의 부족함을 내 위의 착각이라 여기며 식당을 나선후...

작가분과 스튜디오에서 커피를 마시며 사진집을 보며 그렇게 오늘 촬영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촬영은 시작되고...

어색함과 멋적음 속의 촬영은 대략 2시간정도후 마쳐졌다.

티비에서만 보던 그 촬영현장속의 모습에 내가 들어가있었다.

ㅋㅋㅋ 기분 졸라 이상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에서 오늘 만나기로 했던 후배와 통화를 한후...

난 잠시 쉬었다 나갈 요량으로 약속을 대략 두시간후로 잡은후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컴부여잡고 한시간... 이짓 저짓 삼십분...

결국 약속시간을 다시 30분 늦췄다. 일단 피곤한게급했으니...

7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간, 후배를 만났다.

후배말로는 얼굴본지 1년이 넘었다는군...

그리오래되었던가... 쩝...

다른 후배녀석들은 이래저래 시간이 안맞아 둘이서 갈비살에 소주를 한잔 했다.

나도 아직 젊은데 나보다 더 어린놈이 앉아서 한숨쉬고있는 꼴을 보니... 내참 기운쪽 빠지더군...

머 녀석 한숨의 원인이야 알고있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순간 내가 알고있는 엄청난 한숨의 주인공 박모씨가 생각나서 씨껍했다.

그렇게 대충 먹고 어줍짢은 위로 혹은 충고따위의 말도 해주고...

갈비살 2인분과 소주 두병과 밥한공기를 끝으로 후배녀석과 안녕했다.

그리고 다시 집에들어오니 대략 10시... 대장금 시작전 광고들이 나오고 있더군...

거참 시간 칼이다...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장금 시청...

출출하던 차에 동생과의 합의하에 시킨 족발을 먹으며 다시 티비시청...

12시를 살짜쿵 넘겨서 들어온 엄마아빠에게 족발을 넘기고

다시 컴부여잡고 인터넷질을 하던중

쏟아지는 잠에 목을 못가누는 사태가 벌어져서...(절대 머리커서 목 못가누는거 아니다...)

새벽 1시를 조금 넘겨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11월 11일의 정신없고 복잡했으며 단순했던 하루일과였다.

거참 써놓고 보니 꽤 길어보이는군...

지금 이 일기를 쓰는 시간은 다음날 8시를 넘긴시간...

일찍 잠들어버린 탓일까.. 6시도 채 안되어 일어나버리는 황당한 체험을 한탓에...

아침부터 컴부여잡고 인터넷질 중이다. 이런... 오늘 일하다가 졸면 어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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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2003-11-12 오후 19:52

사람많은 횡단보도에서의 슬라이딩... 정말 민망했겠다 -0-;;;;
그럴 땐 벌떡 일어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노을을 향해 달려나가야... ㅋㅋ;;
음력이라지만 생일 축하해~ 순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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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 2003-11-12 오후 20:06

축하해!! 생일 선물은... 이쁜이, 꽃사슴, 마님, 갈라 중 골라서 가지세요...(부록: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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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2003-11-13 오전 00:50

머리 커서 쓰러지는 슬픔이여... 니가 정현이었구나. 오늘 아침에 요상한 아이디가 눈에 띄더군.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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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2003-11-13 오전 05:47

생일 축하해요~~~ 인터뷰 기사 잘 봤다고.. 인사 하러 갔더니...
그새 헤어 스타일이 바뀌어 있더군요.......... 누구랑 머리 끄댕이 부여 잡고 쌈질 하다 온 줄 았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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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眞 2003-11-14 오후 13:45

모두들 감사~ ^^ 근데.. 쌈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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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眞 2003-11-14 오후 13:48

아참.. 재우형 옷 감사~ ^^ 근데 보기 저거밖에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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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y 2011-11-24 오후 16:24

Hey, you're the goto epexrt. Thanks for hanging out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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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ybxdrtq 2011-11-25 오전 07:04

TBzjxI lvzuojlnvy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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