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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장금이 2003-11-07 15:34:54
+4 2051


에이리언1이 6분 가량 복원되어 리들리 스콧 감독판으로 재상영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극장 재상영이 불투명합니다. 아마도 DVD로 만족해야 할 듯.

시고니 위버 류의 여전사 이미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단연 '에이리언 시리즈'는 대단한 볼거리였습니다.

'글레디에이터' 등으로 지금은 헐리우드 늙은 여우가 되어 버린 리들리 스콧은 그래도 젊었을 땐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에이리언' 같은 걸작들을 만들어낸 썩 괜찮은 감독이었는데 말입니다. 리들리 스콧의 '리젠드'라는 다소 엽기적인 영화가 아니었다면, 꽃미남 탐 크루즈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은 단박에 70년대 페미니즘 영화 비평을 자극하는 훌륭한 텍스트로 기능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에이리언이 남성의 성기 모양이기도 했지만, 영화 내내 여자 주인공 입 속에 긴 막대기, 종이 만 것 등을 집어 넣으려는 장면들이 반복해서 나온 탓일 겝니다.

리들리 스콧처럼 비평계를 달군 감독도 그리 흔치 않을 겁니다. '델마와 루이스' 이후엔 페미니즘 비평계 쪽에선 늘 그의 이름이 거론되곤 했지요. 그렇죠. 'G.I.JAIN'으로 다시 여성들의 환호를 받고 싶었겠지만, 그는 이미 너무 가버린 것 같아요. 어쨌거나 그가 만든 '블레이드 러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꽃이자 한국 영화 매니아들의 초기 아이콘이기도 했어요. 문화비평계 쪽의 관심 받는 걸로 치자면 미국 쪽에선 그와 견줄만한 이가 데이비드 린치 정도나 될까요? 하기사 데이비드 린치는 리들리 스콧에 비하면 단연 '거장'이라 부를 수 있겠죠.

이상하게도 리들리 스콧의 동생 토니 스콧 감독 역시 변절(?)의 과정을 그대로 답습했어요. 요상한 퀴어영화 '악마의 키스'나 꽤 괜찮은 '트루 로맨스'를 만들다가 요즘엔 '더 팬'이나 '스파이 게임' 같은 쓰레기들을 양산하더군요.  

암튼 에이리언4가 에이리언 시리즈 중에서 가장 처지는 작품입니다. '아멜리에'로 다시 주가를 간신히 올려세우긴 했지만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델리카트슨'으로 일약 총아로 발돋움한 장 피에르 쥬네의 명예에 덕지덕지 오물을 끼얹은 영화였습니다. 유전공학에 대한 패러디도 다소 유치했고요.

에이리언2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 영화답게 대단한 스펙타클로 중무장해서 볼거리를 제공한 반면, '세븐'과 '파이트클럽'의 데이빗 핀쳐 감독은 중세 분위기로 톡톡히 재미를 본 CF 감독 출신답게 에이리언3를 중세에 대한 알레고리로 잘 소화냈습니다. 데이빗 핀쳐 감독은 '패닉룸' 같은 영화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듯싶어요.

에이리언1이 다시 감독판으로 재편집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몇 마디 주절거려보았습니다.

아, 매트릭스3도 봐야 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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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2003-11-07 오후 18:35

데이빗 린치를 리들리 스콧과 비교하면 화낼꼬야..;;;...
나도 매트릭스3 봐야 하는데..;;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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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2 2003-11-07 오후 19:15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편이 먼저 개봉되고,
흥행에 성공하자 부랴부랴 1편이 개봉되는 에피소드도 있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2편입니다.
물론, 너무 오락적이라서 에이리언 팬들에게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만,
모성대 모성의 대결이라는 스토리 구조가 맘에 듭니다.

또, 이 영화로 Giger의 독특한 작품세계도 경험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이 사람의 화집을 펴놓고 친구들과 격렬(?)하게 토론한적도 있네요.
"이건 남자의 성기를 표현한거야!" "이건 섹스장면이라고!"
대부분 이런 내용이었지만요.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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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2003-11-07 오후 19:28

Giger의 화풍은.. 정말 암울하기 그지없더군요.
뭐.. 그래서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사람 해골 모형을 장난감 삼아 놀았다는
그의 그림에 매료되는 스스로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이래도 되나?'란 생각이 쬐금들기도 했구요 ^^;;
꽤나 도발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단키도 하고.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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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2003-11-07 오후 23:46



giger 홈페이지 가기(갤러리 등이 다채롭게 꾸며져 있어요)
target=_blank>http://www.giger.com




데이비드 린치의 '사구dune'의 괴물 이미지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제작년에 새로 제작된
'사구'보다 훨 발칙한 구석이 있네요.



'베트맨 훠레버'의 batmobile 그림 도안.

giger의 상상력은 쥬라기와 서구 중세의 혼융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그 조잡한 화려함, 그 속에 숨겨진 '죽음을 찬양하고 미학화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내려는 단단한 성격 갑옷.

스튜어트 고든이랑 얘랑 붙어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듯한데, 둘은 안 붙어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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