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문득 맛난 가게 소개하는 게시판이 있으면.. 어떨 까.? .. 싶더군요..
어제 사람들하고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어디 어디가 맛있다더라~ 어디 어디는 싸고 반찬 많이 주더라~ 등등...
밥 상을 앞에 두고 먹는 이야기로 서두를 펼치다 보니...
오늘 같이 휴일인 날엔 공연히 라도 맛난 집을 찾아 가고 싶은..
못 가면 알아뒀다가 찾아 갈 약속이라도 하고 싶은 집들을 서로 공유하면 어떨 까.? 싶었습니다..
사실.. 이 걸 제안 한 또 하나의 이유는........
강남 고속 버스 터미널 안에 지하 영풍 문고 안쪽에 무슨 극장 매표소 바로 옆에 푸드 코트 매장에 있는 중국 요리가 생각나서도 있담니다..
비싸기만 비싸고 맛이 그저 그런 맞은 편 놀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가 더 맛있다는 소리에 따라 가서 먹었던 그 곳의 중국 요리는...
국물이 일품이더군요..
몇 일씩 계속 끓이고 또 끓였는 지... 국물이 제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푹~ 익혔다고 해야 할까요.? 입에 착착 달라 붙던 그 맛........ 이 오늘 왜 이리도 땡기는 지..
짬뽕을 시켰는 데 제가 먹은 건 육개장이었습니다.. 잘~ 익은 육개장맛 짬뽕..
오늘은 그 곳에 갈 일도 없고, 배 한번 부르자고 꾸역 꾸역 찾아 찾아 갈 만큼 열의를 보일 수 없어도..
맛난 곳이라는 거 알리면서 언제고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 맛 코너 멋 코너 개설을 제안하는 바임니다.
싸고 맛있는 집 추천~!! 해 주세요~!!! 네~~~?
( 교보 문고 가는 길에 2천원짜리 비지 찌개, 반찬 잘하는 집도 알고 있담니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