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 EBS가 성소수자 특집을 다루었다는 사실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많은 성소수자들이 이 방송을 보고 즐거워하고 공감하며 힘을 얻었다. 이 방송을 통해 LGBT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사람도, 그 동안 몰랐던 성소수자에 대해 보다 이해하게 된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반면 보수기독교 등 일부 사람들은 방송에 항의하며 규탄집회를 열고, EBS 로비를 점거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까칠남녀> 이전에도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방송은 종종 있어 왔다. 트랜스젠더 여성에 대해 한정지어 보아도 하리수씨를 비롯해 여러 트랜스젠더 연예인들이 예능, 드라마 등에도 출연했고 EBS에서도 이미 몇 차례 다큐멘터리에서 트랜스젠더 출연자의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다. 그럼에도 <까칠남녀>가 특히 화제가 되고 또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자세히 보기: https://goo.gl/CKvPc8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8-01-09T02:06: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