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배 신임위원은 지난 1998년 장애여성인권운동단체인 장애여성공감을 창립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여성폭력방지정책 마련 등의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그는 여성운동과 장애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 활동에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권위는 위원장 1명, 상임위원 3명, 인권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11명의 인권위원 중 국회 선출은 4명, 대통령 지명 4명, 대법원장 지명 3명이며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인권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목사 출신의 최이우 인권위원은 취임 당시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었다. 11명의 인권위원 중 성소수자 문제에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냈던 최이우 위원이 교체되면서 그동안 인권위가 추진해왔던 '성적 지향'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활동이 속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 기사보기:https://goo.gl/2wUiex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2-15T02:36:52+0000